5. 지역N문화
2024년 동해문화원은 고유사업인 문화학교 운영과 지역학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평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역학 기록과 아카이브, 동해학 아카데미, 노을포럼, 학술심포지엄 사업, 민속 발굴, 근대산업유산 구술사, 국고공모사업 등 달성한 주요 성과들은 지역문화 발전과 보존, 전승에 있어 주목할 만한 전환점이자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해문화원의 활동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핵심 축, 다섯 결로 요약 정리 될 수 있다.
전통 민속문화의 복원, 보민속 보역새놀이
400년 전통의 보민속 보역새놀이를 복원하고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한 것은 지역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요한 사례다. 이 과정에서 마을주민 70여 명과 대중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은 민속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보역새놀이의 복원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전통 예술 분야 지속적 우수성 입증, 도 사물놀이경연대회 대상 수상
강원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통산 5번째 대상을 수상한 성과는 동해지역의 전통문화 수준과 전통 예술에 대한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부분이다. 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와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를 통해 동해문화원은 지역 내 전통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예술 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근대산업유산 구술자료집 발간을 통한 역사적 기록의 체계화
근대산업유산 구술자료집과 해군 제1함대 편의 발간은 지역의 산업적, 군사적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작업은 자료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의 기억과 경험을 역사적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구술자료집은 향후 학술 연구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 아리울 한마당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리울 한마당’은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긍심을 동시에 고취하는 다층적 효과를 가져왔다.
동해학 아카데미,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한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 접근성 강화
동해학 아카데미는 동해의 역사, 문화, 자연을 연구하고 계승하여 지역 정체성과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지식의 중심이다. 또한
동해학 디지털아카이브와 고문서 디지털화는 문화유산 보존과 현대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학술 연구자와 대중 모두에게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장기적 보존을 가능하게 했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를 더욱 강화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시도다.
나가는 말
"민속 발굴, 지역학 연구, 문화유산 활용 국고 공모사업, 포럼, 학술심포지엄, 근대산업유산 구술사, 디지털 아카이브” 등의 사업은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확장하는 조화로운 구성이다. 이들 사업의 상호보완적 결합은 지역사회 내 문화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전승을 가능하게 하며, 공동체적 연대와 사회적 통합을 돕는 일이다. 특히 디지털 아카이브와 구술사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충족시키며, 학술적 담론을 확장시키는 토대로 기능한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립과 사회적 기억의 집단적 형성을 통해 공동체 연대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데 기여한다.
동해문화원의 2024년 성과는 지역학 기록과 아카이브 중심 전통문화의 계승, 문화유산 활용, 디지털 보존이라는 다섯 가지 축에서 지역 문화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민과 전문가들에게 귀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단순한 이벤트나 결과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동해문화원이 지역 사회에서 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지역학 기반의 사업으로 빛나는 조화를 일궈낸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장되고 문화적 연결을 선도해 나가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물, 기후위기 주제의 ‘아리울한마당‘, 문화학교 성과공유회 사진_ 동해문화원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