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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문화원, ‘새해맞이 척사대회‘ 성료

65. magazine_ news

by 조연섭

윷놀이와 새해 희망을 나눈 삼척문화원

삼척문화원은 8일, 을사년 새해와 설을 앞두고 신년인사를 겸한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신년인사, 윷놀이,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해의 복과 희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신년인사회로 시작된 척사대회에서는 윷놀이 묘미가 빛을 발하며, 던진 윷이 떨어질 때마다 승패를 가르는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응원이 넘쳤다. 참가자들은 전략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경쟁 이상의 화합을 보여줬다. 이어 푸짐한 상품과 함께 펼쳐진 장기자랑은 참가자들의 재치와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윷놀이 대회 최종 우승은 박춘생 회원이 차지하며, 새해 기쁨을 담은 푸짐한 상품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승패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은 전통 놀이가 가진 공동체적 가치를 보여준 하루였다.


최선도 삼척문화원 원장은 “이번 척사대회는 전통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통의 맥을 잇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척문화원은 평소에도 정월대보름제와 전통혼례, 제례위원회 운영 등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도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며 새해 출발을 ‘희망과 온기로 채운 자리’로 평가받았다.

사진_ 조연섭 스토리 크리에이터
척사대회_ 설 명절을 앞두고 복을 기원하며 열리는 전통적인 민속놀이 행사로, 주로 윷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승패를 넘어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공동체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전략과 협동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통 놀이의 재미를 만끽한다. 대회의 승자는 명예와 함께 소정의 상품을 수여받으며, 승패를 떠나 모든 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척사대회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며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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