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내가 거지였다니
오늘 읽던 신문 기사에서 내가
거지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껏 열심히 살았는데
벼락 거지 라니...
억울하다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몇 년 전 의원을 개원했던 나는
차라리 그때 집을 사면 부자가 되었을 텐데..
라는 뼈아픈 농담을 종종 듣기도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
뭐 이렇게
뒤돌아보면 선택이 아쉬울 때가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나도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것이기에
예상과 달라진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불안하지만
전공이 정신과인데
이 정도 불안이야
현재는 내 할 일, 내 생활을 챙길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