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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현채 Nov 27. 2020

벼락 거지로 살아가기

벼락거지는 이런것! (동아일보)

이럴 수가 내가 거지였다니

오늘 읽던 신문 기사에서 내가

거지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껏 열심히 살았는데

벼락 거지 라니...

억울하다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몇 년 전 의원을 개원했던 나는

차라리 그때 집을 사면 부자가 되었을 텐데..

라는 뼈아픈 농담을 종종 듣기도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


뭐 이렇게

뒤돌아보면 선택이 아쉬울 때가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나도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것이기에

예상과 달라진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불안하지만

전공이 정신과인데

이 정도 불안이야

현재는 내 할 일, 내 생활을 챙길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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