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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현채 Jan 20. 2024

익숙하지 않은 일


반복되어도 익숙하기 힘든 그 일은

내색을 안 하려 해도 티가나는지

‘오늘은 피곤하신가 봐요?

 괜찮으신가요?‘

라는 말은 종종 듣게 된다.


일할 땐 프로가 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항상 아슬아슬해 보이는 사람

혹은 잘 지내다가 잠시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은

미리 보호자나 환자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대비를 해볼 수 있어

생각보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측하고 조심할 수 있다면




예상치 못하게


몇 년째 상담하던 사람이 안 보인다

‘무슨 일이 있나?

내 치료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마지막 진료 시에 어땠었지? ‘


생각이 많아지다가 문득 드는 생각.......

‘:아니겠지?‘


살다 보면

익숙하기 싫은 감정/순간을

대면해야 할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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