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쉽죠? 노오오력은 필요없습니다
저번화에서 네이밍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더니 포스팅용 컨텐츠 제목은 어떻게 지어야하냐고 물어보신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도달률을 높이는 컨텐츠 포스팅 제목 짓는 간단한 팁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광고관리시스템 활용하기
우리나라에선 온라인으로 뭔가를 알리려면 네이버를 거치지 않을 수가 없는 환경이죠. 아시다시피 네이버 검색노출은 중요합니다.
발행하기 전에 네이버광고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제목을 뽑으면 포스팅 도달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목은 포스팅을 볼 잠재유저의 눈에도, 검색순위를 산정할 로봇에게도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 노출 순위는 여러 요소들에 의해 정해지게 되는데요.
포스팅 제목, 올린 날짜, 일일방문자 수, 댓글과 공감 수, 서로이웃과 팔로워 수, 방문자수/팔로워 증가 비율, 포스팅 주기, 저작권 침해 여부 등등이 모두 반영 대상입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스타트업의 네이버 활용법'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넘 바빠져서 포스팅 제작할 시간이 도무지 안 나네요. ㅠㅠ
로그인 > 키워드 도구 > 키워드 검색
이 탭에서 특정 단어의 검색빈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제목을 짓기 전에 검색빈도를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키워드 검색을 활용한 제목짓기 예시 - 사진앱
자, 예시로 한번 해볼까요.
사진 앱을 출시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우리 스타트업의 앱 소개 포스팅을 다 쓰고 이제 제목만 정하면 되는 상황인데요. 먼저 떠오르는 관련 키워드들을 검색해보겠습니다.
실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키워드 / 월간조회수(모바일)
사진앱 : 2,730
사진어플 : 8,145
셀카앱 : 1,665
셀기꾼 : 5,227
카메라앱 : 2,686
카메라어플 : 17,371
아이폰카메라어플 : 24,773
안드로이드카메라어플: 1,671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단어를 제목에 넣어야 도달률이 높아질텐데요.
앱 런칭에 따라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 경우라는 가정이었기에 저라면 이중에서 '셀기꾼'이라는 검색빈도수 중간의 단어를 선택하겠습니다. 검색빈도가 높은 단어일수록 그만큼 경쟁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신생 블로그라면 '아이폰카메라어플' 같은 인기 키워드의 경우 검색순위에서 밀려 아스라히 사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단어를 정했으면 이제 실제로 검색결과의 블로그 영역을 체크합니다.
검색순위 상위 4개 블로그에 들어가서 일방문자수, 댓글 등을 확인해보니 상위노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셀기꾼' 키워드로 확정합니다.
셀기꾼을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뜻이 궁금해서인 경우가 많겠죠. 그러니 제목과 상단 본문에 셀기꾼의
뜻을 알려주는 내용을 적고, '최강의 셀기꾼자판기 앱' 같은 컨셉으로 자연스레 앱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리면 되겠습니다.
위 통계를 봤을 때 센스있는 분들은 캐치하셨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앱'보다 '어플'이란 말을 쓰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저도 평소엔 앱이라고 말하지만 검색을 염두에 둘 때는 어플이라고 적고있어요.
이렇게 애매한 단어를 놓고 정할 때도 키워드 검색은 유용합니다.
구글 애드워즈
구글에 노출하고 싶다면 동일한 프로세스를 애드워즈로 하시면 됩니다.
애드워즈는 네이버보다 훨씬 더 수준 높은 양질의 정보를 세련되게 제공하는데요. 구글 애널리틱스와 연동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포스팅은 답이 없긴 하지만,
4가지만 체크해도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
(1) 무조건 폰 화면이 기준
SNS이용자는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죠. 포스팅 생산자(마케터)가 대체로 PC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혹 PC화면을 기준으로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폰을 기준으로 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포스팅 후에 폰을 켜서 확인해보고 수정해주는 것은 센스!
(2) 짧게
두~세줄을 이내를 추천합니다.
(3) 가운데에 크게
썸네일에서도 제목이 잘 보이도록 가운데에 크게 지으면 좋더라구요.
(4) 웃기거나 위트있게
웃기는 거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나요? ㅎㅎ 특히 SNS에서는 웃긴 게 짱입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특히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광고글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어색한 제목을 검색유입을 위해 억지로 짓는다던지, 이모티콘을 남발하면서 포스팅을 너무 노골적으로 광고를 위해서만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클릭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광고를 해도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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