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스타텁 #4. 홈리에종
쿨톤이세요, 웜톤이세요?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이런 질문을 해봤거나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톤'은 퍼스널 컬러를 통해 자주 들려오게 된 단어이지요. '여름 쿨톤, 봄 웜톤'처럼 말입니다. 톤의 사전적 뜻은 전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색조를 뜻합니다. 비단, 옷이나 메이크업뿐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톤을 맞추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공간마다 다른 조명, 분위기, 보정 등으로 실제와 다른 모습의 사진만 보고 섣불리 따라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여기 새 집에 이사하면서 인테리어를 고민하게 된 A씨가 있습니다. 자칭 '톤알못' A씨는 방만 예쁘게 꾸미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업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들은 전체 리모델링을 권유했고, '내 방만 흰 톤으로 꾸미면 되는데...'라는 생각에 A씨는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앱과 블로그를 뒤져가며 가구를 골라서 야심차게 들여놨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비슷해 보이던 색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제각각 달라 보였고, 원하던 통일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가구값만 날리고 만 A씨의 한탄이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네요.
공간에 있어 '톤'을 맞추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통일된 톤은 공간에 조화로움과 안정감을 줍니다. 이는 단순히 미적인 측면을 넘어 우리의 기분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조화로운 공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함을 높여줍니다. 또한, 잘 맞춰진 톤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고, 각 요소들이 서로 어울리게 만들어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홈리에종은 이러한 공간의 '톤'을 맞추는 홈스타일링을 전문으로 합니다.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디자이너를 연결해줍니다. '홈'과 프랑스어로 '연결, 관리'를 뜻하는 '리에종'을 합친 이름처럼, 집과 디자이너를 멋지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공간 디자이너 출신의 박혜연 대표가 14년간의 홈스타일링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창업했어요.
홈리에종의 특별한 점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인테리어할 수 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시공 범위부터 가구 선택까지, 고객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구만 구매할 수도 있고, 조금 큰 규모의 시공도 함께할 수 있지만 최소한의 도배 및 필름 시공과 가구 세팅만으로 일부 공간을 바꾸고 싶어 하는 '홈스타일링족’ 수요를 메인으로 공략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가 최적의 예산 관리를 해준다는 것 또한 홈리에종의 장점입니다. 디자이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결과물의 질을 높입니다. 고정된 항목별 예산 배분이 아닌, 고객의 주문과 취향에 맞춰 중요한 부분에 예산을 집중하고 덜 중요한 부분은 절약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조정합니다. 이런 세심한 관리 덕분에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다는 후문입니다.
홈리에종은 단순히 예쁜 집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인테리어 과정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내 감을 믿지 말고, 전문가의 감을 믿어보세요. 홈리에종과 함께라면, 원하는 톤의 완벽한 내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