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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했다.

by 성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건

죄의 무게가 아닌

타인의 시선인듯 해


미안했다.


그의 죄의 무게만큼만 손가락질했어야 했는데.

우리는 그를 그의 명성만큼 손가락질했나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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