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통신]
놀라운 경기력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가 순위결정전 부진을 털어내고 위클리 파이널 1주차 우승팀으로 등극했습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펼쳐진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에서 아프리카는 1일차 치킨 두번으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일차 경기에서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우승팀으로 등극했습니다. 아프리카는 이번주만 약 52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치킨을 획득해야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한국 팀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선 순위결정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담원 기아(담원)와 T1은 위클리 파어닐 진출에 실패했고 젠지와 아프리카 역시 13매치, 15매치에서 가까스로 치킨을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강국으로 평가됐던 한국팀들의 부진에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오랜만에 그것도 한국에서 치러지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팀이 좋지 못한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킬을 많이 가져가는 전략에 익숙한 한국팀들이 새롭게 적용된 서바이벌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조건 치킨을 획득해야 하는 과감한 경기 운영이, 한국 팀들에게는 약점이었던 것이죠.
자존심을 구긴 한국 팀들의 반격은 위클리 파이널 1일차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 룰도 한국팀이 자신 있어 하는 포인트 합산 방식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한국팀들은 부진을 만회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대회 우승팀 다운 저력을 선보였습니다. 아프리카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두번째 매치, 에란겔에서 펼쳐진 세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포인트를 대거 추가해 종합 2위로 1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젠지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두번째 매치에서 젠지는 아프리카와 1, 2위를 다투며 맹활약했습니다. 젠지는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 통합 포인트 4위로 1일차 경기를 끝냈습니다.
1일차 경기에서는 팀리퀴드가 한번의 치킨을 포합해 50포인트를 획득, 1위에 올랐습니다.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는 2위로 시작했지만 미라마에서의 경기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특히 자기장 운도 따라주지 않으면서 아프리카는 순위 하락을 맛봤습니다.
그러나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도 아프리카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전력이 있었죠. 아프리카는 위기에 몰릴수록,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힘을 발휘하는 모양이었습니다. 에란겔 전장으로 들어오자 아프리카는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힘을 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 아프리카는 마지막까지도 킬 포인트를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킬 포인트에서 다른 팀을 압도한 아프리카는 통합 포인트 82점을 획득, 77점을 기록한 숏투킬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이번 주에만 무려 5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우승팀으로 등극했습니다. 6주차 경기 이후 최종 상금 순위로 우승팀이 가려지기에, 아프리카는 1주차 우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젠지는 1일차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2일차 경기에서는 31점을 추가. 종합 6위로 위클리 파이널 1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