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일제히 하락...가격 조정 시작됐나

[크립토 브리핑]

by 테크M
80790_78334_102.png 비트코인 차트 / 사진=빗썸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리플의 경우 16% 넘게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가격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10.51% 하락한 개당 5520만4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3일 오후 6시 한때 5003만5000원까지 떨어져 5000만원대가 붕괴되는 듯 보였으나 다시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전일 동시간 대비 12.13% 하락해 개당 178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200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16.42% 하락한 개당 540.8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재판이 시작되면서 리플의 가격이 상승하는 듯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0.65% 하락한 개당 1843.7원에 거래됐다. 클레이도 지난 17일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발 호재로 급등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하락을 연일 이어진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보고 "이 타이밍에서 건강한 조정을 보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비트코인에 상당히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가격 조정에 더해 지난 2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비싸다고 말한 점, 지난 22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발언 한 점도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라인의 링크는 전일 동시간 대비 6.12% 하락한 개당 31.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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