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구동성
"지금은 엔씨소프트 담을 때"

by 테크M
80846_78477_222.jpg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캐리커쳐 = 디미닛


정치권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정작 증권가에선 연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어느덧 현 주가 대비 2배에 가까운 목표주가도 나왔다.


25일 미래에셋대우는 분석리포트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주당 175만원으로 설정, 현 주가대비 약 8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126만원에서 무려 50만원 가량 뛴 것으로 내년 주당순이익(EPR)에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얹은 수치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최대 리스크는 단지 일정 지연 뿐"이라며 "창사 이래 신작흥행 성공률은 무려 87%에 달하고, 올해부터 향후 2년간 매년 복수의 신작이 나온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망은 일매출 20억원이 기대되는 트릭스터M 출시가 임박한 데다, 올 2분기에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뒤흔들 블레이드&소울2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날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진 리니지2M 대만-일본의 추정 일매출도 20억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수년간 매출 추이를 유지 중인 기존 캐시카우 '리니지2M-리니지M'의 국내일매출을 더할 경우, 엔씨소프트는 모바일에서만 일매출 1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특히 증권가에선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이 된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서도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주당 110만원을 넘보던 엔씨소프트는 정치권의 규제 소식에 고점대비 10% 가량 주가가 빠진 상태다. 김진구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주당 150만원으로 설정하고 "결론적으로 확률 공개 및 이에 파생된 추가 규제 우려 등이 동사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저 형평성 차원에서 아이템별 확률 정보 공개 규제가 향후 확률 상한선 등 실질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만야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이미 게임에 지출을 한 유저 중심으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확률 구조를 변경시키는 것은 매우 민감하고 어려운 이슈"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MMORPG 라인업이 성공한 이유는 인간이 추구하는 권력 등 주요 요소들을 게임 내 시스템으로 완벽히 구현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엔씨소프트 투자비중을 반드시 늘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혁신가들의 놀이터, 테크M에서 관련 정보 보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하락...조정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