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한화생명-젠지-kt,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LCK CL 위클리 통신]

by 테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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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2군 리그) 스프링 정규시즌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T1이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젠지e스포츠(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 kt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장 먼저 확정 지은 T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담원 기아(담원)는 무려 네경기를 남겨두고 1위를 확정 짓는 괴물같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군리그에서도 LCK 담원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T1입니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16일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T1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으며 최강팀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현재 T1은 2위 젠지e스포츠(젠지)와 3승 차이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다음주 kt와의 경기를 앞둔 T1의 기세는 현재 최상입니다.


젠지-한화생명-kt도 포스트시즌 확정


젠지와 한화생명은 11승6패로 공동 2위, kt는 10승7패로 톱4를 형성했습니다. 5위와 승수 차이가 2승이나 나기 때문에 이 세팀은 이미 T1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입니다.


다만 순위에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3위가 뒤바뀔 수도 있고 세팀 모두 공동 2위가 될 수도 있죠.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이 이미 결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세팀 모두 순위를 위해 무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kt만큼은 예외입니다. 통신사 라이벌인 T1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유가 넘치는 젠지와 한화생명과 달리 kt는 사활을 걸고 통신사 라이벌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6위 놓고 과열된 경쟁...LCK와 무섭도록 닮은 행보


1군과 2군의 리그 양상이 이정도까지 닮을 일인가 싶습니다. 강한 팀과 약한 팀은 다를지언정, 리그가 진행되는 양상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일찌감치 1위와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정된 것도 비슷하고, 가장 치열한 것이 6위 싸움이라는 것 역시 꼭 닮아 있습니다.


2군 리그에서는 현재 공동 5위가 세팀이나 됩니다. 게다가 8위인 농심 역시 상황에 따라서는 재경기를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프레딧 브리온(브리온)과 DRX, 리브 샌드박스(리브), 농심 등 4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주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매치는 DRX와 샌드박스의 맞대결입니다. 승리하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경기에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브리온의 경우 운이 좋지 않게도 젠지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워낙 기세 좋은 젠지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패한다 하더라도 DRX와 리브의 패자와 재경기를 할 확률이 있는 상황이죠.


농심은 무조건 담원을 잡아야면 재경기를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세팀이 8승10패로 삼자 재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기에 다음주 2군 리그 경기가 더욱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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