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테크M Apr 19. 2021

[테크M CON] 김현기 테크M 대표

"기술이 바꿀 미래를 다시 상상해보자"

'테크M 콘퍼런스 : Reimagining the Future' 개막


1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열린 '테크M 콘퍼런스 : Reimagining the Future,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행사에서 김현기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이 융합돼 빚어낸 '메타버스' 세상과 그 위에서 즐길 콘텐츠까지 미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16일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테크M 콘퍼런스 Reimagining the Future,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 행사를 열고 유튜브 채널 '템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테크M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대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혁신을 꿈꾸는 주요 기업들을 살펴보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김현기 테크M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래'"라며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라는 행사 제목은 공상과학 영화 속 허무맹랑한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날 현실 세계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기술을 가지고 미래를 다시 상상해 보자는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은 국내에선 비주류의 설움을 겪어 온 가상자산 거래소가 미국에선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며 나스닥에 입성한 기념비적인 날이었다"며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아무런 실체가 없다며 비난받던 가상자산이 이제는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메타버스와 AI도 마찬가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촉발한 비대면 시대는 향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지속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속도를 더욱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CVO와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추병조 KT 마스터PM 등 각계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AI, VR·AR 등의 기술이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에는 ▲메타버스가 바꿀 미래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AI가 바꿀 미래 ▲콘텐츠가 바꿀 미래 등 각 분야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세션이 마련됐다.


메타버스 세션에는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와 어메이즈VR 이승준 공동대표, 엑스버스 안재용 CSO가 강연자로 나섰다. 블록체인 세션에는 비브릭 권용진 CSO와 테사 김형준 대표가 참여했다. AI 세션과 콘텐츠 세션에는 이스트소프트 김윤경 실장과 루닛 박승균 이사,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 레진 서현철 콘텐츠사업그룹장이 각각 마이크를 잡았다.


김 대표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밝은 면이 있는 반면에 최신 테크 트렌드를 파악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와의 격차는 어두운 면"이라며 "오늘 행사가 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혁신가들의 놀이터, 테크M에서 관련 정보 보기

매거진의 이전글 "디지털 전환, 눈으로 보라"…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