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티켓 4장을 잡아라...승부는 이미 시작됐다

[LCK 미디어데이]

by 테크M
84335_85677_45.jpg LCK 미디어데이/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LCK관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저마다 서머 시즌과 롤드컵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롤드컵 티켓 4장의 주인공을 가려라


LCK 서머 시즌은 롤드컵이 빠질 수 없는 이슈거리입니다. 롤드컵에 가느냐, 못가느냐에 따라 팀의 내년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스폰서십과 롤드컵 진출은 깊은 연관성이 있기에 게임단 입장에서는 롤드컵에 가는 것이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미디어데이에서도 이런 경향은 두드러지게 드러났습니다. 모든 팀의 목표는 '롤드컵'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모두가 롤드컵을 바라보고 뛰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롤드컵은 한국에 티켓이 4장이나 주어집니다. 대부분 담원과 젠지, T1이 롤드컵 티켓을 따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한장의 주인공을 놓고 엄청난 난타전이 펼쳐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팀이 롤드컵이라는 단어를 한번 이상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여전한 우승 후보는 '담원'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단골 질문인 '우승호부 0순위'에 대해서는 담원 기아(담원)가 압도적인 표를 받았습니다.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한 담원은 자신들을 제외한 9팀 가운데 7팀의 지지를 받아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각 대륙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맞붙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중국팀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담원. 그렇기에 이번 서머 시즌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였을 것이라 예상하는 팀이 많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경험이 담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젠지e스포츠(젠지)와 T1,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 프레딧 브리온(프레딧), 리브 샌드박스(리브), kt,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가 담원을 가장 강한 팀으로 꼽았습니다.


84335_85679_2429.jpg LCK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팀 코칭스태프 및 대표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다만 농심 레드포스(농심)와 DRX는 젠지를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젠지의 팀워크가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담원은 T1을 강력한 라이벌로 꼽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설레는 선수들


지금까지 LCK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미 1년을 넘게 관중 없이 리그가 진행되다 보니 선수들은 관중의 함성에 목말라 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LCK는 10% 정도의 관중을 받게 됩니다. 팬들도 즐겁지만 선수들 역시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팬들과 소통한지 너무나 오래됐고,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더 잘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인이 많은 팀들의 경우 반길 수만은 없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연습실에서 온라인으로 경기할 때보다 훨씬 통제된 상황에서, 팬들까지 있기에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T1, 젠지, 담원 등 베테랑이 즐비한 팀들은 오프라인 경기를 반길 것입니다. 경험이라는 큰 무기를 지난 온라인 대회에서는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오프라인 경기입니다. 이 부분이 이번 시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혁신가들의 놀이터, 테크M에서 관련 정보 보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서머 시즌 주목할 선수? 자신감 드러낸 페이커·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