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 카트팀 '블레이즈' 창단

by 테크M
84421_85844_3336.jpg 카트라이더 팀 블레이즈를 창단한 문호준/사진=이소라 기자


'카트황제' 문호준이 직접 카트라이더팀을 창단, 게임단주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문호준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가 네이밍 후원을 종료하자 많은 고민 끝에 선수들과 함께 카트라이더 팀을 공식 창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화생명, 3년간 이어온 네이밍 스폰 종료


지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는 한화생명은 문호준이 소속된 카트라이더 팀에 네이밍 스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문호준의 가치를 인정한 한화생명의 파격적인 행보였죠.


2019년, 2020년, 2021년 등 햇수로 3년 동안 네이밍 스폰을 해왔던 한화생명은 내부적으로 3월부터 네이밍 스폰 종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프랜차이즈에 참여하면서 그에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84421_85845_3441.jpg 3년간 한화생명의 네이밍 스폰을 받았던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팀/사진=넥슨 제공


결국 3월에 논의된 네이밍 스폰 종료는 현실이 됐죠. 한화생명이 네이밍 스폰을 중지하면서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팀은 위기에 몰렸습니다. 당장 7월10일 정규시즌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동안 후원사를 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세주처럼 나타난 문호준


이에 문호준은 직접 팀을 운영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선수에서 감독을 거쳐 이제는 게임단주로의 도전을 선언한 것입니다. 후배들의 위기를 보고만 있을 수 없던 문호준이 과감하게 나선 것입니다.


문호준은 유창현-배성빈-최영훈 체재에서 이번 시즌 휴식을 선언한 박도현을 대신해 김지민을 영입, 팀 구성을 마쳤습니다. 본인은 게임단주이자 감독으로 1인 2역을 도맡아 할 예정입니다.


문호준이 창단한 카트라이더 팀 이름은 '블레이즈'입니다. 블레이즈는 문호준의 헌정 카드 바디 '문블레이드X'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운영되나...당분간 라우드 도움 받는다


문호준은 현재 라우드와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팀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문호준이 팀을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84421_85846_3616.jpg 블레이즈 팀 로고/사진=문호준 개인방송


하지만 팀을 운영하는 데는 많은 준비와 인력이 따릅니다. 현재 문호준은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라우드의 도움을 받아 팀을 운영하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문호준은 "팀을 창단하게 됐고 모든 게임단이 그렇듯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팀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우승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팀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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