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이번 2021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EACC) 서머 한국대표 선발전에서는 신예들이 약진이 두드러졌고, 네임드들이 모두 부진하며 반전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6일 EACC 서머 한국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신예들로 구성된 민초단과 세인트가 각각 1위와 3위로 한국대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네임드 중에는 유일하게 김관형이 최준호와 곽준혁을 이끌고 크레이지윈으로 출격해 2위를 기록하며 EACC 본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임드들의 부진은 조별 예선부터 시작됐습니다. 우선 A조에서는 세인트가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랐고 B조에서는 크레이지윈이 승점 11점, D조에서는 민초단이 승점 11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네임드들이 포함뒨 리브 샌드박스만이 승점 11점으로 조1위를 지켰을 뿐, 김정민-김승섭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 새들러는 C조 조2위,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D조 1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1위를 할 것이라 예상된 팀들이 2위로 밀려나면서 4강은 리브 샌드박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이 올라오게 됐습니다.
그래도 4강에 리그 샌드박스가 이름을 올렸기에 우승은 그들이 차지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변우진과 차현우, 원창연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워낙 막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강 역시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우선 4강에서 세인트를 만난 민초단은 박진성의 선봉 올킬로 결승 직행에 성공한 반면 리브 샌드박스는 크레이지 윈의 곽준혁에게 올킬패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죠.
한국대표 두자리는 결승에 오른 민초단과 크레이지윈의 것이 됐습니다.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민초단의 박지민이 2킬 활약을 펼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죠.
이제 남은 티켓은 한장. 그래도 조2위들이 패자조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새들러 모두 대표로 선발될 기회는 있었습니다.
우선 패자조 1라운드에서는 새들러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자와 4강에서 탈락한 두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로 진행됐죠.
2라운드 1경기에서는 세인트가 새들러를 잡아내며 이변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들러는 김정민만 1킬을 기록했을 뿐 세인트의 최호석이 2킬로 승부를 결정 지어버렸죠.
2라운드 2경기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으며 대표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경기 승리팀인 세인트와 패자조 3라운드를 치를 준비를 마쳤죠.
패자조 3라운드에서는 힘든 여정을 펼친 세인트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결에서 최종적으로 한국대표의 마지막 한자리 주인공이 결정되기에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패자조 3라운드에서 펄펄 날아다닌 것은 최호석이었습니다. 세인트 최호석은 유정훈과 강준호, 박준효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올킬로 팀에게 한국대표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2위 결정전에서는 크레이지윈 곽준혁이 올킬로 세인트를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EACC 한국대표 선발전은 민초단이 1위, 크레이지윈이 2위, 세인트가 3위로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