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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Dec 01. 2020

오늘의 입시 이야기-20.12.01


오늘 동국대 1차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올해 가장 먼저 함께 시작했던 N수생이 1차 합격했다고 아주 빠르게 연락을 주었다.


가천대를 다니면서 한번 더 도전하는 친구였다.

여러 가지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었는데 수시 지원의 방향성을 잘못 잡았고 자소서도 잘 쓰지 못했다.

생기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법학과 재학생인, 그리고 생기부에는 교사와 국문학자로 진로희망이 기록되어 있는 학생을 경제학과 지원으로 변경하고 자소서를 함께 써나갔다.(여러 번 이야기한 것처럼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심지어 교사들까지도 대학이 평가하는 전공적합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나를 정말 신뢰해주었고 나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려 노력하였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자소서를 써서 제출하였다

그런 친구가 바로 연락을 주었다. 



브런치에 입시에 관한 글을 계속 쓸까 고민했다.


요즘은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입시에 관한 글을 쓴다.

소위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따라 하며 키워드 중심으로 그날의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입시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발 빠르고 가볍게 글을 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시간은 꼭 네이버 지식인 대입 관련 질문들에 답을 달아주고 학생들의 질문의 언어와 그날 가장 많이 나오는 내용을 파악하고 제목을 만들고 정보를 다듬어 글을 쓴다. 


물론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확인된 정보를 오류 없이 제공해주려 노력한다. 


일주일 전만해도 30-40건이던 조회수가 어제부터 400건 이상 나온다. 


원래 입시 글을 이곳에 쓴 이유는 정확한 이야기를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게 그리고 학원과 대치동의 언어 방식과는 다르게 진정성 담아 여러 사람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이해의 방식을 전해주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글을 쓰다 보니 요즘은 내용도 단순 정보 전달 정도이고 제목도 검색용 제목으로 달게 된다.


브런치에서 그런 글들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도 입시와 관련 글을 올리면  꾸준하게 하트를 눌러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김영림 님처럼 댓글도 남겨주시고 아이와 함께 글을 보며 입시 공부하고 있다는 분도 계셔서 

가벼운  글이라도 링크로 꾸준하게 남겨보려 한다. 


암튼 요즘은 그렇다 




@김영림 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이 겨울 방학 시작하면 생기부 챙기고 연락주세요. 제가 무료로 상담해드릴게요!!

(댓글이나 bbak0307@daum.net)



https://thetablesetter.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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