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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학 Aug 07. 2023

자녀와 잘 통하는 특별한 대화 11.

가슴 뛰는 일을 찾아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여성 지휘자,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아시아인 지휘자,
월드비전 합창단 상임지휘자."


김보미 교수의 이력이다.

그는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뉴욕 카네기 홀, 시카고 심포니 홀, 일본 산토리 홀, 비엔나 황금 홀,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 등 세계 유명 무대에 오르며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합창지휘자상을 받았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을 극복했다. 여성과 아시아인이라는 조건은 물론 빈 소년 합창단 출신도 아니고 독일어도 능숙하지 않았다. 50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빈 소년 합창단 지휘자는 대부분 이 합창단 출신이며 독일어가 능통해야 가능했다.

오디션 기간은 약 4개월이었다. 힘든 과정을 거쳐 젊은 여성 아시아인이 지휘자가 되었다고 했을 때 이사회는 선임을 반대할 정도였다.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그가 한국 어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이 보더라도 빈 소년 합창단 지휘자라는 자리는 매우 명예롭다. 더구나 비엔나라는 도시는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떠나 국내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한 마디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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