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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Jul 16. 2024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태계일주 해외 여행지

태계일주 기안84가 떠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외 명소

우유니 사막 야경 / 사진=__z.on 인스타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리즈에서는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비밀의 섬에 방문하였는데요. 낚시부터 보트 탑승, 바닷길 위 자유를 향한 이들의 여행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방문한 곳은 어느 곳일까요? 천혜의 비경을 품은 태계일주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페루, 아마존강

아마존강 전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마존강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강입니다. 그리스신화 여전사 부족 <아마조네스>에서 따온 명칭으로 16세기 스페인 정복자가 당시 강 유역을 탐사하던 중에 여성 원주민에게 공격받아 지은 것입니다.


아마존강은 바다로 흐르는 전 세계 약 20%의 담수를 공급할 정도로 엄청난 양을 자랑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 밀림으로 원시의 자연 그대로가 보존된 명소입니다.


2. 페루, 쿠스코

쿠스코 무지개 사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쿠스코는 <태양과 황금의 문명>이라 불리는 고대 제국 잉카가 위치한 도시입니다. 안데스산맥 해발 3360m 고지대에 자리한 이곳은 과거 화려한 영광을 비춘 고대 제국 잉카의 수도였습니다.


남아메리카 최초의 도시이자 1백만 명이 거주한 최대 도시였습니다. 현재도 그 흔적이 남아있으며 주변 명소로는 ‘무지개 산’이라 불리는 <비니쿤가>가 있습니다.


3.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우유니 사막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유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거울>이라 불리는 소금사막입니다. 볼리비아로 직항하는 비행기가 없어서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그만큼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4월~11월은 건기라 사막의 모든 결정이 마르면서 바닥이 매우 딱딱하고 거칠어져 소금이 6각형 결정 모양으로 바뀌고 순백의 소금밭이 펼쳐집니다.


12월 ~3월은 우기가 시작돼 비가 내리면서 소금사막에 30cm 이하로 물이 자박하게 차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거울을 볼 수 있습니다.


4. 인도, 바라나시

바라나시 궁전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라나시는 2000년의 세월 동안 영원의 도시, 힌두 성지로서 인도의 종교적 중심지가 되어 온 곳입니다.


갠지스강 강둑에 위치한 바라나시는 다른 지역에 있는 순례지의 장점들을 합쳐놓은 신성한 장소로 여기에서 숨을 거둔 이들은 어떤 종교를 믿었던, 조인이건 간에 상관없이 천국으로 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5. 인도, 암리차르

암리차르 궁전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리차르는 시크교의 성지이자 황금 사원이 위치한 대궁전입니다. 불멸의 셈이라 불리는 암리타사라스를 중심으로 건설한 도시 암리차르는 시크교 신앙의 중심지입니다. 


1604년 연못 중앙에 황금 사원을 건설하면서 본격적인 시크교의 총본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푸른빛깔 호수 위 순백의 궁전과 황금의 궁전을 볼 수 있습니다.


6. 인도, 레

레 전경 / 사진=cntraveller


레는 인도 라다크의 수도로 서아시아와 인도 평원을 잇는 역사적인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셰이, 알치, 헤미스, 틱셰, 라마유르 등 역사 깊은 오랜 불교 사원이 있어 인도인들 영혼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레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마운티니어링, 화이트 워터 래프팅, 마르카 밸리 트레킹 등 스릴만점 어드벤쳐 레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7.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바오밥나무 석양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오밥나무는 아프리카 대륙의 낙엽 고목으로 총 12종류가 있으며 아프리카 외 마다가스카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줄기를 가진 나무이며 문헌에 따르면 20m 이상의 높이, 5000년 이상을 살아간 고대의 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바오밥나무는 세네갈 언어로 <1000년의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8. 마다가스카르, 노시베섬

노시베섬 바다 풍경 / 사진=kanaga


노시베섬은 마다가스카르섬 북쪽에 위치한 외딴섬으로 휴양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열대 기후로 사계절 따스한 햇볕과 포근한 공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해양 레저를 할 수 있는 액티비티 관광, 고급 리조트가 있어 유럽인들의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노시베섬 주변에는 아주 작은 부속 섬들이 많아 보트를 타고 오는 반일/투어 프로그램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태계일주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심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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