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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Jul 19. 2024

동서양의 조화 속에서 탄생한 마카오 필수 관광 명소

마카오의 매력적인 랜드마크

돔 페드로 5세 극장 외관 / 사진=agoda


마카오는 1박 2일로도 충분히 여유로운 관광을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동양과 서양이 조화로운 곳으로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으로 떠나야 더욱 매력적인 마카오의 필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해외여행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 된다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 외관 / 사진=arrivalguides


◆ St. Dominic's Church

◆ Largo de S o Domingos, 마카오

◆ 매일 AM 10:00 - PM 18:00

◆ 16세기 바로크 양식 가톨릭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은 마카오 최초의 성당으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우아한 바로크식 외관, 시원하게 뻗은 목조 천장과 화려한 재단의 내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조각상, 미술품 등 곳곳에 예술장식품이 있어 성당 속 갤러리 느낌을 전합니다. 1587년 스페인 도미니크 수도회가 건축하였으며 중간에 소실되었다가 1997년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복구하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2. 성 바울 성당 유적

성 바울 성당 유적 풍경 / 사진=wynnresortsmacau


◆ 大三巴牌坊

◆ 地下B座, Edificio Cheong Van, 46號 R. da Tercena, 마카오

◆ 매일 AM 09:00 - PM 18:00

◆ 화재로 소실된 17세기 성당 정면 유적지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wh.mo/cn/site/detail/18


성 바울 성당 유적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스러운 분위기가 압도하는 곳입니다. 17세기 초에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예수회 선교사들이 건축했고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웅장한 유럽풍 성당이었지만, 1835년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성당 정면, 일부 벽, 지하실, 계단만 남은 상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전면부에서는 성모마리아 동상, 4개의 예수회 성도 청동상,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3. 돔 페드로 5세 극장

돔 페드로 5세 극장 내부 / 사진=trip


◆ 伯多祿五世劇院

◆ Largo de Santo Agostinho, 마카오

◆ 1860년에 지어진 서양식 극장

◆ 오케스트라 공연·음악 페스티벌·오페라 개최

◆ 매일 AM 10:00 - PM 18:00 (정기휴무 화)


돔 페드로 5세 극장은 1860년에 지어진 아시아 최초의 서양식 극장입니다. 완공된 후 1861년 페드로 5세가 장티푸스로 숨지면서 그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돔 페드로 5세 극장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웅장하고 섬세하게 조각된 이오니아식 기둥은 그리스 시대에 건설된 사원들을 떠올리게 해 마카오 속 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카오로 건너온 포르투갈인들의 시밀행사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특별한 행사 및 축제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4. 윈 팰리스 분수쇼

윈 팰리스 분수쇼 / 사진=Performance Lake


◆ Performance Lake

◆ Wynn Palace, Av. da Nave Desportiva, 마카오

◆ 분수쇼 30분 간격 월~수 PM 12:00 - PM 22:00

◆ 분수쇼 30분 간격 화~일 PM 12:00 - PM 19:00 / 20분 간격 PM 19:00 - PM 22:00

◆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 사진이 제공됩니다.


윈 팰리스 분수쇼는 마카오 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물쇼입니다. 화려한 조명을 입은 여러 개의 물기둥이 공중 높은 곳까지 솟구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에 따라 형태와 색감을 달리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매시간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진행하고 낮보다 일몰 직후에 펼쳐지는 분수쇼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펠리시다데 거리

펠리시다데 거리 풍경 / 사진=macaonews


◆ R. da Felicidade

◆ 한국 영화 <도둑들> 포스터 촬영지

◆ 마카오 속 홍콩을 볼 수 있는 곳

◆ 과거 홍등가, 현재 맛집 명소


펠리시다데 거리는 한국의 천만영화 <도둑들> 촬영지입니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명물 거리 중 한 곳으로 <행복의 거리>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마카오 속 홍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릇노릇하게 구운 오리구이, 카페, 상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19세기 중후반에 최고급 홍등가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 마카오의 필수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마카오는 걷는 도시입니다.


걸으면서 둘러보아야 거리의 아름다움을, 골목에 남은 역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곳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달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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