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명소들
충남 아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산과 숲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황홀한 일몰과 울창한 숲, 아름다운 성당과 유서 깊은 사찰을 탐방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공세리성당
◆ 041-533-8181
◆ 조선 시대에 건축된 로마 가톨릭 성당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ongseri.or.kr/
공세리성당은 조선 시대에 건축된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충남 아산에서 유서 깊은 종교적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었으며, 1897년에 세워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 성당이 특징적입니다.
공세리성당은 고풍스러운 성당 건축물 외에도 수백 년 된 고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봄철 방문 시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성당의 주변 풍경은 신성한 느낌을 주며, 성지 순례나 사진 촬영을 위한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 매일 AM 09:00 - PM 18:00
◆ 0507-1406-4600
◆ 공식 홈페이지 : https://hcs.cha.go.kr/cha/idx/SubIndex.do?mn=HCS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충남 아산의 백암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숙종의 어명으로 세워진 이 사당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애민 정신과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현충사를 찾아 역사적 의의를 느끼며 그가 남긴 정신을 기립니다. 5월에는 현충사 경내에서 보랏빛 등나무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그 외에도 현충사 주변에는 넓게 펼쳐진 평야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충남 아산시 영인면
◆ 041-538-1958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공식 홈페이지 : https://forest.asanfmc.or.kr/forest/
영험한 기운을 가진 산이라는 뜻의 영인산은 아산의 대표적인 자연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 정상에 오르면 백제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을 만날 수 있으며, 서해와 삽교천, 아산만방조제 등 아산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그리고 야경이 유명하여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꼽힙니다. 산속에는 자연휴양림과 함께 울창한 숲길이 있어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며, 봄철에는 푸른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흔들바위는 영인산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매일 AM 09:00 - PM 17:00
◆ 010-9019-0848
◆ 어른 2,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1,000원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로,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된 이 마을은 5백 년 전부터 형성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양반가 한옥과 서민층 초가집 등 60여 채의 전통 가옥들이 그 모습을 자랑합니다.
특히 마을의 돌담과 꽃들이 어우러진 길은 마치 사극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오래된 소나무와 고즈넉한 전통 정원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전통을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봄철에 방문하면 꽃담 길을 배경으로 화려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족 여행이나 연인과의 방문에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봉곡사
◆ 매일 AM 09:00 - PM 18:00
◆ 041-543-4004
◆ 소나무 숲길 <천년의 숲길>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사찰로 이어지는 약 700m의 소나무 숲길은 '천년의 숲길'로 불리며, 울창한 고목들이 이루는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아름다운 이 숲길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선물합니다. 걸으며 만나는 소나무의 독특한 V자 형태의 상처는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 채취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봉곡사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은 장소로, 봄철에는 특히 그 분위기가 더욱 운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