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 7곳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가을꽃 명소부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까지, 올 가을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세요.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전통의 정취가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가을철, 마을 전체를 물들이는 보랏빛 개미취꽃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9월 초부터 피기 시작한 꽃들은 10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며 고즈넉한 하회마을과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선사합니다.
감악산 정상의 풍력 단지는 해발 900m 고지에서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보랏빛 아스타 국화를 비롯해 가을의 대표적인 꽃들인 구절초와 억새가 만발하여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넓게 펼쳐진 들판과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정상까지 접근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는 3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꽃밭과 함께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메리골드, 코스모스, 메밀꽃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하며, 특히 약 10만 제곱미터의 메밀꽃밭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올해는 국내 최장 410m의 한탄강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협곡 위를 가로지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도 즐길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전북 고창에서 열리는 꽃객 프로젝트는 가을 핑크뮬리와 함께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66,000제곱미터의 정원은 핑크뮬리를 비롯해 천일홍, 백일홍 등 형형색색의 식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열리는 핑크뮬리 축제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명소로, 가을에는 미디어아트 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더합니다. 올해는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확장된 구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전통적인 문화유산과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402m의 다리로, 거대한 호수를 가로지르며 하늘로 뻗은 주탑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LED 조명과 음악 분수가 더해진 밤의 풍경은 가을 저녁의 낭만을 더합니다.
다리 주변의 느린 호수길은 약 7km에 달하며,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단양의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맞은편에 자리 잡은 4만㎡ 규모의 정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룬 공간입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댑싸리 등이 피어나며, 도담삼봉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도담정원 주변에는 사륜바이크 체험과 목공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합니다. 황포돛배를 타고 석문을 지나 도담정원에 도착하는 특별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