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놓치면 후회하는 국내 여행지
봄이 시작되는 3월에 꼭 가야 할 곳을 소개드립니다.
3월은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면서 따뜻해지는 달입니다. 봄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푸릇한 새싹이 움트고, 생명이 시작되는 계절이 펼쳐지지요.
바다를 여행해도 따뜻한 순풍이 부는 덕분에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가디건을 입고 방문해도 좋은데요. 다채로운 꽃과 자연경관을 보면서 따뜻하게 여행할 수 있는 3월 벚꽃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걸매생태공원
◆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1207
◆ 자연생태공원
◆ 제주 매화·벚꽃·유채꽃 명소
◆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 천지연폭포
걸매생태공원은 제주 서귀포시의 명물인 천지연폭포 상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많은 것을 깨닫고, 알아갈 수 있는 공원입니다.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 천지연폭포 일대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해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이기도 합니다.
걸매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로부터 물이 항상 고여 있었던 곳으로 과거에는 논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2.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매일 AM 06:00 - PM 19:30
◆ 061-754-5247
◆ 무료입장, 주차, 화장실
선암사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꽃밭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습니다. 등으로 가득 채워진 웅장한 대웅전, 사찰 주변을 둘러싸고 피어난 매화꽃, 산수유, 벚꽃, 산수유꽃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암사는 사계절 모두 다른 감상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배롱나무꽃, 가을에는 단풍나무, 겨울에는 설경까지. 템플스테이에서 자연의 선물이 주는 운치를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3. 용문사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515-2
◆ 031-773-0088
◆ 어른 2,500원 / 청소년·군경 1,700원 / 어린이 1,000원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작품전시·예술공연 운영
거대한 복합문화단지 용문산관광단지 속에 위치한 용문사는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벚꽃길이 열리는 사찰입니다. 가을이면 울창한 낙엽 나무숲이 펼쳐져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진사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용문사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고 사찰 외 버스정류장, 식당, 박물관, 공연극장, 관광명소, 캠핑장, 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4. 송광사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불일서점
◆ 061-755-0107
◆ 삼보사찰 중 한 곳
◆ 템플스테이 운영
송광사는 봄이면 아름다운 왕벚나무와 산벚나무를 구경할 수 있는 사찰입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목과 사찰 내부에도 벚꽃과 매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봄이 왔음을 절절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송광사에 심어진 왕벚나무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품종으로 색상이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순백의 색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산 쪽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연못이 있는데. 봄여름가을이면 푸릇한 자연과 어우러져 청량한 풍경을,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5. 충주댐 벚꽃길
◆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산180-11
◆ 충북 겹벚꽃 명소
◆ 매년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
◆ 국내 최대 콘크리트 중력식 댐
매년 봄이 시작되면 <충주호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리는 충주댐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벚꽃길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산책하기에도 제격인 이곳은 축제가 시작되면 차량 진입이 통제돼 안전하게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봄에는 물문화관 산책길부터 충주댐 취수문비 방향 길까지 벚꽃 터널이 쭉 이어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울창한 벚꽃 가지들이 만들어내는 꽃그늘을 걸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행하기 좋은 3월에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들이, 피크닉 장소로 제격인 이곳은 국내에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풍성한 벚꽃이 열리는 충주댐, 화사한 배롱나무 가지가 뻗어있는 송광사, 인간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걸매생태공원 등 다채로운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