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힐링 여행,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로 떠나보자!
서해안의 푸른 바다와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 그리고 봄철 별미 주꾸미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리는 제23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오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다. 이곳에서는 주꾸미뿐만 아니라 낙지, 도다리 등 다양한 제철 해산물 요리도 함께 선보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주꾸미 샤부샤부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마량진항에서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 한 상은 그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미식 여행이 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 그리고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만개한 동백꽃이다. 동백정 일대에서는 붉게 핀 동백꽃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을 제공한다.
화사한 동백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번 축제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자연과 미식,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서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맛있는 먹거리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싱그러운 봄날, 서천에서 만끽하는 동백꽃과 주꾸미의 향연을 놓치지 말자. 올봄, 서천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