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이틀 만에 15만 명 몰렸다” 핫한 유채꽃 명소
4월 꼭 가봐야 할 포항 유채꽃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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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포항 호미곶 유채꽃 전경 / 사진=포항시 공식 블로그축구장 70개에 달하는 규모의 포항 호미곶 유채꽃밭이 봄의 절정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이 거센 이곳에서 노란 유채꽃이 드넓게 펼쳐져, 단 이틀 만에 15만 명이 방문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 터널 / 사진=포항시 공식 블로그이 꽃밭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경관농업’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호미곶은 과거 농작물 재배가 힘든 지역이었지만, 2018년 포항시가 벼 대신 유채꽃 등 경관작물을 심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길 / 사진=포항시 공식 블로그처음 33헥타르에서 시작된 경관농업단지는 50헥타르로 확장됐고, 앞으로 100헥타르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유채꽃은 4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루고, 이후에는 하얀 메밀꽃이, 5월 말부터는 촛불 모양의 맨드라미가 가을까지 들판을 물들일 예정입니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과 바다 / 사진=포항시 공식 블로그봄철 유채꽃 시즌은 물론, 계절마다 꽃밭의 색이 바뀌어 매번 새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곳은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국립등대박물관,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여행 코스로도 탁월합니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밭 풍경 / 사진=포항시 공식 블로그포항 호미곶 경관농업단지는 매년 계절별로 새로운 꽃밭을 선보이며, 지역 재생과 농업 혁신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노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호미곶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든 조화로운 풍경을 직접 만나보세요. 계절이 바뀌어도, 이곳의 매력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