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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May 27. 2024

눈부신 벚꽃 뷰를 감상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곳

달리고 싶은 벚꽃 드라이브 코스

백리벚꽃길 벚꽃 전경 / 사진=인스타그램


국내에는 벚꽃이 피는 봄에 떠나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아름답게 만개하는 벚꽃을 사람에 치이지 않고 차 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찬란한 눈부심에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떠날 수 있는 국내 벚꽃 드라이브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구, 연인과 함께 화사한 봄철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남한산성 벚꽃길

남한산성 벚꽃길 / 사진=인스타그램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23

◆ 24시간 운영·연중무휴

◆ 031-743-6610

◆ 주차


남한산성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산으로 벚꽃 시즌이 도래하면 드라이브를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큰 규모와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여행객으로 붐비는 장소입니다.


산성 안으로 들어서면 어디를 가나 벚꽃을 구경할 수 있지만 남한산성으로 향할 때 펼쳐지는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힐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주말보다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으며 흐린 날씨보다 꼭 맑을 때 가보시길 바랍니다.


2. 카페 교토리

교토리 벚꽃 외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위례성로 782

◆ 매일 AM 11:00 - PM 22:00

◆ 0507-1331-8864

◆ 천안 벚꽃 풍경 명소


교토리는 벚꽃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이곳까지 향하는 길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지만 카페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중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풍 테마 카페인 교토리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으며 벚꽃 시즌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디저트가 품절일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커다란 유리 통창 너머로 울창한 분홍빛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하게 되면 자리 사수부터 하시기를 바랍니다.


3. 청도소싸움경기장 벚꽃길

청도소싸움경기장 벚꽃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348

◆ 054-370-7500

◆ 대구 근교 이색 체험장

◆ 청도 숨은 벚꽃 명소


청도소싸움경기장 앞으로 울창한 벚나무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선한 봄바람이 불면 벚꽃잎이 비처럼 흩날리는 비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청도소싸움경기장 벚꽃길을 따라 분홍빛 터널이 이어져 청도여행자센터 앞에서도 벚꽃이 화사하게 빛나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청도의 모든 벚꽃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차창 너머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을 원 없이 보고 싶다면 청도소싸움경기장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 해보시길 바랍니다.


4.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 벚꽃길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촬영세트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055-930-8633

◆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3,000원 / 65세 이상 2,000원 / 유공자·장애인 무료


합천영상테마파크는 벚꽃 구경과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부터 안쪽으로 향하는 데크길을 따라 울창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영화 벽화와 익숙한 세트장이 보일 것입니다.


걸어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아기자기한 트램을 타고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를 배경으로 꾸며진 오픈세트장으로 영화나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듯한 감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백리벚꽃길

백리벚꽃길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 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

◆ 경남 벚꽃 명소

◆ 드라이브 코스 추천

◆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


백리벚꽃길은 백 리(40km) 이상 이어진 벚꽃길로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조명이 따로 없어 밤보다 낮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합천호를 따라서 조성되었으며 합천 8경 하나로 선정된 명소입니다.


1988년 12월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물줄기를 막은 뒤 합천댐을 만들면서 형성된 인공호수 합천호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주변에 벚나무를 심었습니다.


이후 30여 년이 지나면서 벚나무는 울창한 고목이 되었고 현재 합천읍내부터 봉산면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벚꽃길이 형성되었습니다.


국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포근한 봄이 불어오는 요즘 벚꽃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사람이 많은 곳보다 차 안에서 편안하게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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