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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을말하다 Jul 01. 2024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연경관을 지닌 여행지

우리가 알던 대도시를 벗어나는 순간 기적 같은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

땀꼭 들판에 선 전통복장 여성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의 붐비는 도시에서 벗어나, 정글과 해변에서 멋진 산봉우리와 계곡에 이르기까지 모험과 또 다른 고요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는 마천루가 가득한 상하이에서 사원이 가득한 방콕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러한 대도시 지역을 지나 자연에 축복받은 많은 울창한 목적지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방문객들은 정글, 계곡, 산, 해변을 통해 평온함을 느끼고, 엄청난 풍경에 감동하고, 활기찬 동식물을 통해 매료되며, 스트레스와 불안은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아래 아시아 최고의 자연 명소 다섯 곳이 있습니다.


1. 페낭 국립공원, 말레이시아

페낭 국립공원 전경 / 사진=optionstheedge


◆ Penang National Park, Malaysia


페낭 국립공원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작은 보호구역입니다. 페낭의 북동쪽 구석에 있는 이 작은 열대우림은 페낭의 번화가이자 관광지구인 조지타운과 바투 페링기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조지타운은 중국, 인도, 영국 디자인의 독특한 건축물 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반면에 바투 페링기는 예쁜 해변이 있고 이 2km 길이의 해변가에는 5성급 리조트가 있습니다.


그 해변에서 서쪽으로 4km만 운전하면 관광객들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곳에는 도로는 없고, <페낭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산책로만 있습니다.


이 섬의 동부 해안 전체가 현재 많이 발달했지만, 대자연은 여전히 내륙과 서부 해안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너무 비옥해서 동식물로 넘쳐나고, 산책로를 거닐면서 약 1천 여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낭 국립공원 산책길 / 사진=capturetheatlas


이 지역들 중 일부는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더욱 보호받고 있으며, 페낭 힐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멋진 페낭 식물원과 인접한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타만 네가라 팔라우 피낭(Taman Negara Palau Pinang)으로도 알려진 이 공원은 25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무척이나 비옥해서 동식물로 넘쳐납니다.


또한 이 무성한 안식처 속에서 200종 이상의 야생 동물이 있는데 다람쥐, 도마뱀, 파랑새, 긴꼬리원숭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월부터 8월까지 케라슈트 해변(Kerachut Beach)에 모여 알을 낳는 녹색 바다거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공원의 캠핑장에서 매우 희귀한 마우스 사슴(mouse deer)과 천산갑(pangolin)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2. 타 폼 클롱 송남, 태국

타 폼 클롱 송남 생물 / 사진=karambol


◆ Tha Pom Klong Song Nam, Thailand


‘타 폼 클롱 송 남’이라고 불리는 이 자연 명소는 끄라비의 주요 관광 지역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45분 거리에 있는 조용한 시골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오낭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바, 카페, 시장, 호텔, 리조트, 마사지 샵이 있습니다. 해변과 석회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기억에 남는 전망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아오낭에 머물 것입니다.


남쪽에 있는 라일레이 해변에서 섬 보트 투어나 일광욕과 암벽 등반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오낭에서 북쪽으로 모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타 폼 클롱 송 남’은 1.2km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맹그로브 숲을 지나 청록색 샘물에서 수영할 수 있습니다.


3.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필리핀

지하강 국립공원 풍경 / 사진=mimaropaventures


◆ Puerto 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 Philippines


필리핀의 팔라완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공원의 90% 이상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지하강>입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을 따라 순항하는 것은 너무 매혹적이고 머리 위로 박쥐들이 날아가기도 해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하강의 경이로움은 8km 이상 뻗어 있는 동굴에서부터 나오고 지구상에서 가장 긴 지하강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빽빽한 녹지가 있는 산책로를 하이킹할 수 있습니다.


4. 구채구 국립공원, 중국

구채구 국립공원 계곡 풍경 / 사진=worldwildschooling


◆ Jiuzhaigou National Park, China


관광 중심지인 상하이(인구 2,990만 명)와 베이징(2,220만 명)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0개 대도시 중 5개가 있는 중국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청두시에서 북쪽으로 약 274km 떨어진 중국 중부 쓰촨성의 구채구 국립공원은 엄청난 고산 풍경을 지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눈 덮인 봉우리와 반투명 호수, 울창한 숲, 석회암 등은 스위스 알프스를 연상케 합니다.


구채구의 주민들은 직접 그린 벽화로 덮인 목조 티베트 주택에 거주합니다. 이 국립공원 안에는 중국의 티베트와 치앙 민족이 1천여 명이  있고 9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구채구(Jiuzhaigou)의 세 계곡을 통과하는 50km의 산책로를 따라가면서 이 고요한 지역 사회 중 몇 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5. 땀꼭, 베트남

땀꼭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땀꼭은 베트남 하노이 남쪽으로 90km 떨어진 닌빈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땀꼭은 구불구불한 강으로 뚫린 푸른 들판의 깊은 계곡이며 양쪽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땀꼭에서는 작은 나룻배를 타고 바위산, 계곡, 습지대를 감상할 수 있고, 총 보트 탑승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입니다. 최대 5시간까지 진행하는 투어는 동굴은 물론 인근 사원까지 하이킹하는 코스입니다.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에 방문하면 황금빛 논으로 드리워질 때 극적이고 포토제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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