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티아포를 기억하자.
1. 나달은 쉽게. 페더러는 어렵게
오늘 페더러는 차세대 주자중 하나인 프란시스 티아포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3:2로 간신히 승리했다.
나달은 베테랑 선수중 하나인 라호비치를 3세트만에 3:0으로 이겼다.
2. 체력소모는 비슷
페더러 경기는 5세트까지 갔지만 경기시간은 2시간 37분만에 끝났다. 한세트당 평균 30분정도만 걸린 매우 빠른 템포의 경기.
나달은 3세트밖에 안했지만 경기시간은 2시간 16분으로 페더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첫세트는 거의 70분이나 했고 나달이 압도한 세트들도 4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3. 티아포를 기억하자
일찌감치 미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주목받아온 티아포. 집이 없어서 테니스 관리인인 아버지와 함께 테니스 코트의 관리실에서 거의 생활을 하다가 재능이 발견된 경우. 샤포발로프와 다른 맛의 날것 그대로의 테니스를 보여주는 프란시스 티아포를 기억하자.
ps. Frances 가 정확한 스펠링이다. 위의 뉴욕타임즈 기사마저 오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