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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nistory Jan 26. 2018

페더러의 메이저 대회 4강전 승리

29번의 승리는 어땠는지도 함 볼까? 

https://brunch.co.kr/@tennistory/145

13번의 패배만 봤더니 조코비치 스타일이 두드러 졌지만, 


29번의 페더러가 승리한 경기를 열거하다 보니 조금 느낌이 달라졌다. 


페더러가 거둔 29승을 요약하면 


1. 조코비치에게 4승

2. 로딕과 다비덴코에게 3승 

3. 바브린카와 휴잇에게 2승 

4. 델 포뜨로, 라오니치, 머레이, 쏭가, 페레로, 날반디안 등등 15명의 선수에게 1승 


0. 페더러의 위엄 - 42번의 준결승 (이제 43번이네)

나달(26번)과 조코비치(31번)도 근접하지 못할 꾸준함. 

나달과 조코비치가 5~6살 더 어린것을 감안해도 매년 앞으로 5~6년을 꾸준히 적어도 2개이상의 메이저 대회에서 4강이상에 올라야 페더러의 4강 진출 기록에 근접한다. 


1. 나달의 위엄 - 4강또는 결승 진출시 승률

페더러의 승리 리스트에서 볼수 없는 이름. 

      나달. 

페더러는 나달과의 4강전을 모두 패한것이다. 

나달과 페더러는 4강보다는 서로 1, 2번시드로 결승에서 더 많이 붙어서 4강전 기록이 적기도 하지만, 

(주로 흙에서 만난 결승전들이라 결승 기록도 나달이 압도적이다) 

인상적인 것은 나달이 호주오픈에서 만난 페더러와의 두번의 4강전을 모두 이긴 것. 

즉 하드코트여도 나달은 페더러를 제압했다.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흙에서의 나달은 걍 신.)


2. 조코비치 - 페더러와 나달이라는 양대 산맥에 터널(?) 뚫은 선수

페더러와 최다 4강전을 치뤘고 (무려 10번), 조코비치가 6승 4패로 앞서 있다. 


3. 머레이 

페더러와 2번의 4강전. 1승 1패. 


4. 사핀, 날반디안, 페레로, 휴잇, 로딕, 다비덴코 

빅4가 형성되기 전, 페더러의 라이벌들. 페더러를 상대로 처참하다. 1승 11패. 


그런데 나달과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상대로 이기는 공식은 비슷하다. (공식내용은 이전 포스트에 언급했으니 그 글을 보세요) 정현이 왼손잡이가 아닌 이상, 정현은 자신의 우상인 조코비치 처럼 임해야한다. 그리고 이번대회에서 16강에 조코비치를 이기고 대신 올라온 만큼 더더욱 그렇다. 


정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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