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라 홧팅!
https://brunch.co.kr/@tennistory/270
윗글 외에도 미국 테니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아니시모바를 몇번 언급했었다. 강한 샷이 일품이고 테니스 선수중 거의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아니시모바는 꽤 높은 수퍼스타 가능성이 있고, 그래서 나이키가 일찍감치 10년 계약을 하며 전폭 지원하는 선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jZjWD2fxN8
하지만 중요순간마다 어이없는 실수를 하면서 테니스토리는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일례로 올해 호주오픈에서 바티에게 앞설 수 있는 순간 스매싱 실수를 하면서 패배), 오늘 레일라 페르난데스와의 경기를 보니 영 정신이 약해서 앞으로 더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
오늘 경기는 사실 아니시모바의 샷이 작렬하면서 허무하게 1시간에 끝나는 분위기였다.
레일라가 뭐 어떻게 손쓸도리가 없었다.
그런데 허무하게 2세트 5-4 40/0 에서 게임을 뺏기더니, 타이브뤡을 광탈하고 울면서 갑자기 기권해 버렸다.
실제로 어딘가 부상이 왔을 수도 있지만, 멘붕을 한것이 분명.
레일라 페르난데스는 한편으로는 어마어마한 정신력 테니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피로도가 올라가지 않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