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https://www.youtube.com/watch?v=7c5X5JIJrdw
야마모토의 혼신의 투구. 2001년 랜디존슨에 버금 또는 능가(원정이라)하는 역투. 오타니가 바쳐주는 기본 팀 레벨에 갑툭튀한 로하스의 동점홈런.
드라마 작가도 이보다 더한 스토리를 쓰기는 어려울듯.
https://www.youtube.com/shorts/rjgw-B6ODh4 (블래디 게레로 주니어의 아쉬운 가득한 눈물. 이겨도 눈물, 져도 눈물)
데이브 로버츠는 다저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후 중용한 감독. 어떤 순간의 번뜩이는 선수교체 이런거 없이 그냥 구단이 빅데이터로 시키는 대로 하는 감독이다. 그러해서 중요한 순간 뭔가에 걸려 넘어 지듯이 메쟈 우승을 잘 못하는 별 실력없는 감독처럼 여겨지다가 빅데이터의 분석이 더 정교해진 듯한 요즘에는 가장 훌륭한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인다. (잘 모르고 쓴소리라 틀릴 수 있고, 반박시 님말이 맞음)
사실 테니스도 야구처럼 데이터 싸움이다. 쿠셰라고 하는 미묘한 동작을 캐치해서 미리 구질을 예상한다. 테니스 서브와 리턴은 특히 이런 관계이고 굉장히 높은 확률로 조코비치는 남들이 모르는 서버들의 쿠세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페더러가 별로 빠르지도 않은 서브로 그렇게 강한 서브게임을 하는 이유는 이런 쿠세가 없기때문이다. 모든 구질의 서브가 같은 토스에서 나온다.
https://www.youtube.com/shorts/70YFDJqIED8
퍼펙스서브는 토스하고 스윙하고 공이 In이 되길 바라는 것.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U-n3KbfoYfw
한편 앤디 로딕은 페더러를 상대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인데 (3승 21패), 페더러가 12년동안 로딕이 세컨서브를 리턴할때 백핸드대신 런어라운드 포핸드로 맘을 먹으면 1/4초정도 먼저 움직이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페더러가 좀 기다렸다가 서브를 포핸드쪽 슬라이스로 넣었다고 한다. 사실 둘의 마지막 대결에서 앤디 로딕이 투혼으로 페더러를 상대로 승리를 했는데 경기중 페더러가 이상하게 좀 자신을 오래 본다는 것을 깨달은 로딕이 리턴시 타이밍을 수정햇다고 한다. 그리고 2세트 중간에 페더러가 "oh, now you know"라고 이야기했다고...
지금은 이런것들이 데이터이긴해도 선수 본인과 코치의 인사이트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지금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맘먹고 영상자료로 충분히 학습을 시킨다면 이런 쿠세는 쉽게 파악이 될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면 왠지 재미없어질듯하다. 선수들이 다들 비슷해 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