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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호 Feb 10. 2024

Did List는 체크된 Todo-List가 아니다.

가용 시간 동안 내가 저지른 모든 것

24년 1월 26일의 기록


현재의 Did 데이터로는 유의미한 회고를 할 수 없다.

매일 2가지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왜 이루지 못했는가? 집중을 방해한 요소는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는 것이 느렸다면, 왜 그랬는가? 실행을 방해한 요소는 무엇인가?


난 도저히 오늘의 Did-List를 ‘보기만’해서는 저 물음에 답할 수가 없다.


Did List를 정의하자

Did-List = 가용 시간 동안 내가 저지른 모든 것

V-Log라고 생각해도 좋다. 꾸준히 누군가, 영상이 아닌 글의 형태로 나의 모습을 하나하나 적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남이 아닌 내가 한다는 것이 큰 차이지만..)


명심하자. Did List는 체크된 Todo List가 아니다.

    Todo를 이룰 수 있는 시간 동안,

    내가 저지른 모든 행동과 생각이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회고’를 할 수 있고, ‘성장’ 할 수 있다.

    데이터만 정확해도 고도의 지능 없이도, 꽤나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다.


필수 요소는 2가지이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는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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