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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호 Feb 16. 2024

뭘 해야 하는지 모를 때

30분 동안 todo 도출하기

24년 1월 17일의 기록


회고할 문제는 아래와 같다.  

    "당일 Must Have 였던 퍼스널 브랜딩을 완수하지 못했다.

    아니, 정확히는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기’ 라는 todo는 ‘완료’를 논할 수 없다."


내가 생각한 시작은, (아마도) 퍼스널 브랜딩 계획에 대한 시작이었을 텐데…

    노션 페이지를 열어서 불렛들을 생성한 그 순간이 시작인가?

    프로필과 이름을 정하고 커뮤니티 계정을 생성한 그 순간이 시작인가?

하루 뒤인 현재, 고민이 된다는 것은, 어제 todo를 적을 때,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날먹했다는 거다..


하지만 ‘날먹’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조차, 모른다른 것.

    비슷한 맥락으로, 업무 시간의 Daily Doings 수립에 대한 인지적 부담 때문에 Half 제도를 도입했었다


문제를 정리해보면 2가지이다.   

    1. 가용 시간 예측이 불가하다.

    2. 행동의 완료를 판단할 수 없다.


>> 이처럼 ‘행동화’ 조차 어려울 경우에는 ‘n 시간 동안 todo 도출하기’ 로 하면 어떨까?

    1. 가용 시간: n시간

    2. 행동 완료 기준: [n 시간 동안 했는지] [결과로 다음 행동을 도출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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