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매력적인 것 맞습니다.
휴스턴. 텍사스. 미국.
내 인생에 미국생활을 적어내려갈 일이 있을지 누가 알았겠냐마는,
몰랐던 만큼, 기대가 없었던 만큼, 새롭고 흥미롭고 놀랍기만 하다.
미국이 어마어마한 나라인 건 땅이든 돈이든 사람이든, 기록된 숫자가 증명해주니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고,
도대체 이 곳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살고싶은 나라'일까.
휴스턴은 파리처럼 로맨틱하지도 않고, 뉴욕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관광명소도 없고,
그저 조용한 도시이다.
더운 날씨와 빈약한 대중교통 때문에,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다.
놀 것도 없어 사람들이 맨날 운동만 하는것 같다.
밖에서 보이는 사람이라곤 공 가지고 노는 가족들 뿐.
그래서 첫 인상은 '유령도시'
아이고. 애 둘 데리고 여기서 뭐 하면서 시간보내나 싶었다.
6개월차 미국살이는 8할이 만족이고, 나머지 2할은 영어의 부족함으로 남는 아쉬움이다.
하루 하루 지낼수록 미국의 매력에, 텍사스의 매력에 스며들고 있다.
왜? 무엇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