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처입은치유자 May 14. 2023

[꽃말] 딸기꽃의 우정이야기

#딸기꽃 #꽃말 #우정 #우애

우리가 평소 맛있게 먹는 딸기는

이렇게 빨갛게 익어갑니다

요즘은 주로 하우스재배라서

아무 때나 먹긴 하지만

5월이후가 제철이라

지금이 딱 맛있는 시기네요

(하얀색 딸기꽃)

예상과는 다르게

딸기꽃은 순백의 하얀색입니다

ㅎㅎ 재밌네요


하얀색 딸기꽃의 꽃말은

애정, 우애, 우정, 존중이라고 합니다

'친구간의 존중하는 사랑'이란

결국 우애, 우정인데요

딸기꽃의 꽃말이 왜 '우애'일까요?




딸기를 키울 때는 특히 초반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고 합니다

물을 충분히 주되

너무 빨리 꽃을 피우면 나중에

맛없는 열매가 자라기 때문에

일부러 꽃을 일찍 따서

설익은 열매가 열리지 않게 해줘야

다음해부터 제대로 된 딸기가 열린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에 부모님들이

친구를 가려서 잘 사귀라고 잔소리를 하시죠


어린 시절엔 무작정 친구가 많았으면 했고

 같이 잘 놀아주는

그런 친구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나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던 친구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함께하는

진짜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친구는 물론 흔치 않겠죠?


너무 많은 친구를 가까이 두려고

무리하게 인싸처럼 행동할 필요없이

나를 진정으로 존중해주고 아껴주는

그래서 나를 이해해주는 딸기 같은 친구가

좋은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오늘 저녁에는 딸기를 먹으면서

친구와의 우정을 되새겨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Morning Glory 나팔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