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보다는
현재와 순간을 즐기며
행복을 찾는 라이프 스타일이
YOLO(욜로 You Only Live Once)
신이 인간에게 미리 준 유일한 선물이 현재라서
Pre-sent가 Present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막상 어디가서 하고 싶은 걸 하고 놀아도
묘한 불안감은 남아 있는게 사실이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최선을 다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곤 한다
'난 정말 최선을 다 했는가?'
글쎄, 뭐가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검객이 칼을 뽑아 휘두를 때
이번 생의 마지막 칼질이라는 자세와 같았을까?
'일생일검(一生一劍)'
돌이켜보면 그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다
어제, 오늘, 방금 지나가 버린 이 순간은
어차피 이번 생에 다시 오지 않는 마지막 순간이다
아침에 출근인사하고 나온 가족들과의 순간도
결국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마지막 순간이다
집을 나올 때 사랑한다고 말하고 나왔는가
아니면 화를 내면서 퉁명스럽게 나왔는가
매번 이런 무거운 마음가짐으로 살 순 없겠지만
최소한 일을 할 때는 이 정도의 다짐을
한 번이라도 되새기면서 임한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현재의 내 이름으로 사는 것은
이번 한 번 뿐인 인생
웃고 즐기고 놀 때도 확실히
일 할 때도 확실히
일발필도(一發必到)
일격필살(一擊必殺)
일필휘지(一筆揮之)
일생일검(一生一劍)
YOLO(You Only Live Once)
결국 다 같은 말인지도...
-상처입은치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