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북구 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한
김OO입니다.
복지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 건
사실 꽤 우연한 계기였어요.
4년 전,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처음 해봤는데
그게 생각보다
제 적성에 잘 맞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주말 시간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이걸 그냥 봉사로만
끝내기가 아쉬워졌어요.
자격을 갖추고
제대로 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복지 직종은 수요가 꾸준하고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더 안정적인 분야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기 때문에
그 말이 상당히 와닿았어요.
다만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로 돌아가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였고,
고민하던 중에
강북구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2급을
준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로 상담을 신청해서
등록까지 마쳤어요.
사회복지사 2급은
별도의 국가시험 없이
요건만 충족하면
자격을 받을 수 있어요.
요건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관련 교과목 17개를 이수해야 하고,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 필요했어요.
전공은 따로 제한이 없었고요.
저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학력 요건은 이미 충족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필요한 교과목 수강에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전 졸업 이력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새로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강북구 평생교육원의 이론 수업은
전 과목 온라인으로 운영됐어요.
실시간으로 들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촬영된 강의 영상을
수강하는 형태였어요.
한 주 영상을 2주 단위로
열람할 수 있어서
제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었어요.
스마트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해서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처럼
짧은 틈을 활용해 수강했어요.
이론 외에도 과제, 토론,
중간 및 기말 평가가 있었고요.
담당 플래너님께서 학기 시작 전에
한 학기 전체 일정과
관련 자료를 미리 보내주셔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실습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었어요.
크게 오프라인 세미나와
현장실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현장실습은 거주지 근처 복지기관에서
직접 진행하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평일 낮 시간대엔
직장이 있어서 실습 참여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기관 담당자분과 미리 조율해서
주말 이틀씩, 하루 8시간 기준으로
10주에 걸쳐 완료하는 일정을 잡았어요.
오프라인 세미나는 지정 교육기관으로
총 세 차례 방문하면 됐어요.
막연히 이론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보게 되니
훨씬 생생하게 체감이 됐어요.
강북구 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평생교육 시스템 안에서
운영되는 기관이에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제도이고요.
인가된 기관에서 이수한 과목은
학점으로 쌓이고,
그 학점이 학위나 자격 취득에
연결되는 구조예요.
이전에 다닌 대학교에서
취득한 학점도 인정된다는 점이
생각 이상으로 실용적이더라고요.
저는 4년제 대학 졸업이라
기존 학점이 인정됐고,
필요한 과목만 추가로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과 함께 연계 학위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었어요.
수료까지 걸리는 기간은
최종학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4년제 졸업이라
17개 과목 이수가 기준이었고요.
한 학기에 최대 8과목,
1년에는 최대 14과목까지
신청 가능했어요.
강북구 평생교육원에서
전 과정을 마치는 데 총 3학기,
약 1년 3개월이 걸렸어요.
만약 2020년 이전에 관련 과목을
수강한 이력이 있다면
구법 적용으로 14과목만
이수해도 되기 때문에
2학기 만에 마칠 수도 있다고 해요.
함께 등록했던 분 중 고졸이신 분은
학위 취득 과정까지 병행해야 해서
4학기에 걸쳐 마무리하셨어요.
이렇게 강북구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끝냈어요.
직장을 유지하면서도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온라인 수업 방식 덕분이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재직자인 저한테는
정말 맞는 방식이었어요.
담당 플래너님께서
학기마다 일정 안내는 물론
자료 공유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혼자 진행하면서도
크게 막히는 부분이 없었어요.
중간중간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연락드리면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요.
과정이 끝난 후에도
플래너님께서 학점인정신청부터
자격증 발급 절차까지
순서대로 짚어주셔서
마지막까지 도움이 됐어요.
지금은 자격증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고
받는 대로 복지 분야 이직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에요.
일을 하면서도
자격을 취득하고 싶으신 분들,
복지 분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제 경험이 작은 참고가 됐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