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조업체에서 일을하며 좀더
더 체계적인 역량을 갖추고 싶어
산업안전산업기사에 도전했던
경험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지켜보면서
전문적인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게다가 커리어를 발전시키려면
관련 자격증이 필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전공이 안전 분야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었어요.
제조업 안전관리자 선임을 위해
볼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그때 알게 된 학점은행제도가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문과 계열로 대학을 나왔고
기술 관련 국가자격증에
도전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응시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세 가지 경로가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였고,
두 번째는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경우였습니다.
세 번째는 학점은행제도로
관련 전공 41학점을 이수하는 방법이었어요.
안타깝게도 제가 가진 학위와 경력으로는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경력을 쌓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학점제도를 활용하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여러 방법 중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게
이 제도였습니다.
교육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고등교육 과정이라서 일반 대학 학위와
똑같은 효력을 지녔어요.
무엇보다 인터넷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회사 다니면서 병행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소요 기간도 다른 방식에 비해
훨씬 짧게 걸린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교육과정 난이도 역시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제 멘토님을 통해서 제조업 안전관리자를 위한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만들
구체적인 학습 방향과
필요한 절차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멘토의 추천으로
경영학 전공으로 플랜을 짜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경영학 영역에서 총 42학점을 완료했고,
인터넷 강의와 함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학사 규정상 1년에 42학점까지만
인정이 되어서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각각 7과목씩 들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경영학 전공자 자격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를 담당해주신 멘토님이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짜주셔서
그대로 따라가며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원의 플랫폼에서
수강할 과목을 신청하고
학습을 진행했어요.
강의는 학기가 시작되면
매주 차례대로 열리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주로 퇴근하고 나서
밤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수업을 들었어요.
매주 정해진 양을 마치면
자동으로 출석이 체크되는 시스템이었고,
과제 작성, 토론 참여, 퀴즈 풀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여러 평가 항목이 있었습니다.
담당자분께서는 출석률 80% 이상 유지와
각 과목당 60점 이상 받기라는
기본 통과 조건을 안내해주셨어요.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려주시고
자료도 제공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자격을 완벽하게 갖추려면
몇 가지 행정 처리를 끝내야 했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웹사이트에서 진행하는
공식 절차들이 있었는데,
제일 먼저 학습자등록으로
개인 정보를 만드는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학점인정신청 단계를 밟았고,
완료한 인터넷 교육 과정과
취득한 학점인정 자격증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했어요.
이때 학점마다 1천 원씩 수수료가 나갔습니다.
작년 1월에는 학위신청 단계도 마쳤어요.
이런 모든 서류 작업을 빠짐없이 처리해야만
비로소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는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했고,
신청할 때 자격 검토 단계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제가 완료한 교육 과정 정보를 입력하고
승인받은 뒤에 응시 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필기시험 날짜와 장소를 선택했는데,
다행히 원하던 일정과 지역에서 볼 수 있었어요.
서류 제출 과정에서는
졸업증명서, 학점인정증명서, 학위증명서 등을 냈습니다.
지금은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고 접수도 끝낸 상태입니다.
필기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성실히 준비하면 충분히 한 번에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조업 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추고 싶은데
자격조건이 맞지 않아 막막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비전공자라도
학점제도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제조업 안전관리자로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실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론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현장에서도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발전해서
제조업 안전관리자로서 더 나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