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일 (네바다 현지 시간), 기가 네바다에서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Tesla Semi의 첫 인도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5년 전 호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Semi는 환경 보호, 비용 절감 및 재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기 화물트럭으로, 전 세계의 관심 속에 Pepsi사에 성공적으로 인도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미국 전체 차량의 1%에 불과한 화물 트럭이 미국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 미립자 배출량의 36%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출처: 2021 Tesla Impact Report)
도로 상의 화물 트럭이 순수 전기 트럭인 Semi로 전환된다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문제를 완화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적은 주행 소음으로 고속도로 주변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트럭 그 이상을 넘어
Semi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바람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와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1000 볼트 파워 트레인 덕분에 일반적인 디젤 트럭보다 3배 강력한 퍼포먼스와 800 km 이상의 긴 주행 가능 거리(1회 충전 기준)를 자랑합니다.
이렇듯 압도적인 파워트레인과 트라이모터 시스템은 코끼리처럼 거대한 Semi를 치타처럼 민첩하게 움직이게 합니다.
An Elephant Moving Like a Cheeta
성능 개선을 위한 하드코어 테스트
화물 트럭은 어떠한 기후 조건이나 도로 환경에서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에 Tesla는 극한의 추위나 더위, 강우 혹은 강설을 포함한 다양한 기후 및 도로 환경에서 Semi를 테스트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Semi는 안정적인 성능을 증명해 냈습니다.
하지만 Tesla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Semi를 Tesla 공급망에 실제로 투입하여, 자체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량의 성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운전자의 편의를 생각한 구조
Semi를 운전하는 것은 Model 3를 운전하는 것만큼 쉽고 재미 있습니다. Semi에 탑재된 15인치 터치스크린 2대, 사각지대를 보조해줄 11대의 카메라, 광활한 글래스는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시켜 줍니다. 게다가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일어날 수 있을 만큼 넓어,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화물 운송 기사에게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선사합니다.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2023년에는 Semi와 같은 대형 차량을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류밀도를 3배 높인 차세대 수퍼차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곧 출시될 Cybertruck 역시 해당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의 운송수단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Tesla는 이를 위한 Megapack, Solar 제품을 비롯한 에너지 및 충전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Semi를 비롯한 Tesla 오너는 차량을 구매함으로써 에너지 공급 기반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emi의 인도는 매우 의미 있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Tesla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 가속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