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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연스런 사과의 색
어느날 누가 가져온 사과.
이름은 홍로라 합디다.
엉덩이가 푸르고 작달만한데
살결이 마치 노을을 닮은 거 같아 신기해서
그려보았습니다.
사과는 엉덩이까지 빨갛게 익히려고
보통은 바닥에 반사판을 둔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운좋게 만난
모처럼 하늘 햇빛 받고만 익어
자연의 색깔, 있는 그대로 담은 녀석.
ps. 가을엔 사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