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래서

디카시집 - 데칼코마니

by 김기린


목련 꽃 주렁주렁 걸리면

두 팔 벌려 나무에 안기고 싶다


바람에 흔들리는 탐스럽고 풍만한

봄의 노랫소리 들어보고 싶다


날 깨우는 종소리 같은 그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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