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디카시집 - 꽃반지

by 김기린


돌고래는

옆구리를 열어 나를 창가에 앉혔다


시집 한 권을 든 소녀가

내 옆자리에 앉았을 때,


바다로 가는 여행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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