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도 안경에 김 안서리는 방법

by 핏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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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쓰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쉽게 안경에 김이 서려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스크를 안경으로 누른다거나 안경 습기 제거제를 바른다거나 혹은 입으로 바람이 아래로 나가게 호흡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저는 등산을 매우 즐기는 편이며 특히 추운 겨울에는 사진에서처럼 거의 항상 버프로 얼굴을 가리고 다닙니다.


아주 추운 날씨에는 버프 두 장을 겹쳐 쓰기도 합니다.(굿 팁!!!)

https://youtu.be/yFQN8k7P7Mk

위의 영상은 시약산 정상을 오르는 중에 찍은 것입니다. 오르막을 잘 오르기 위해 의식적으로 호흡을 강하게 하며 정상을 오른 후 주위를 둘러보는 중입니다. 영상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상당히 추운 날씨였고(그랬으니 버프를 하고 올랐겠죠~^^) 강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니 (영상에서 잘 안보이더라도) (상당히 많은) 입김이 계속 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에서도 잘 확인 할 수 있듯이) 전혀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해서 버프나 마스크를 쓰고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 역시 버프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안경에 습기가 차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습기가 차지 않길래 익숙해지면 괜찮아지는가보다라는 생각으로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오랫동안 고민해 보았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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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 눈산행에서 문득 제가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바른자세와 함께 항상 강조하는 '(고개를 살짝 들고 하는) 호흡법이 버프를 하고 있어도 안경에 습기가 차지 않는 비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산 능력을 두 배로 향상 시키는 복식 호흡 비법

https://thankspizza.tistory.com/583

그래서 살짝 숙이고 호흡을 해보고 살짝 들고 호흡을 하며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그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호흡 후 코나 입으로 나온 습기가 위로 올라올 때 고개가 숙여 있으면 안경에 닿기 쉽기 때문인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버프나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정면에서 고개를 약간 든(5도 정도) 상태에서 호흡을 해보시고 살짝 숙인 상태에서 호흡을 해보세요!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는 호흡 후 습기가 바로 안경으로 올라오고, 고개를 살짝 든 상태에서는 안경을 피해 올라가는 것을 아시겠죠~^^


저는 고개를 살짝 들고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몸에 익어서 버프를 하고도 안경에 습기가 차지 않는 이유를 지금까지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항상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상태로 걷다보니 이 자세를 다른 분들께 설명해드린 것도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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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버프나 마스크를 하고 안경에 습기가 차지 않는 비법은 고개를 살짝 들고 호흡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죠?^^


안경쓰시는 분들은 불편하지만 더욱 좋은 호흡법을 익혔다고 생각하면 좋지않겠습니까~^^(물론 안경 안쓰시는 분들도 고개 살짝 들고 호흡하시면 좋은 점이 많을 겁니다.)


등산 능력을 두 배로 향상 시키는 복식 호흡 비법

https://thankspizza.tistory.com/583

감사합니다.


PS.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손 세정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PS.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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