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고 계속 걸을 수 있는 비법(호흡의 중요성)

by 핏짜

안녕하세요. 핏짜 김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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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100의 체력을 가지고 산행을 시작할 때 나는 10,000의 체력 즉, 다른 사람들의 100배나 되는 괴물 체력을 가지고 산행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여러분들과 제가 함께 산행을 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체력이 100인데, 저의 체력이 1,000 혹은 10,000이나 될 수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110~120정도라고 해도 과하게 평가한 것일 겁니다.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걸을 수 있는 체력은 이처럼 처음부터 대단한 체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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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처럼 먹지 않고, 마사지 않고, 쉬지도 않고 25km가 넘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체력이 여러분들의 몇 배나 되어사가 아니고 체력을 소모하고 다시 회복하는 즉, 운용하는 능력이 좋아서입니다.


매 걸음마다 체력을 적게 사용하는 효율적인 보행법, 일부 근육이나 관절 등 특정 부위에 피로가 집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걷는 기술 그리고 이동하면서 사용한 체력을 효율적으로 회복하는 다양한 방법 등 체력을 운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쉬지 않고 스쿼트 1,000개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등산 오르막을 지치지 않고 계속 오를 수 있는 비법(feat. 한 번에 스쿼트 1000개 쉽게 하기)

https://youtu.be/l1Iwkr-3aAY?si=e1z4sb93kXjnvwCg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체력을 키우지 않고도 알려드린 방법을 잘 따라하면 지금 당장 스쿼트를 이전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체력이 지금의 두 배, 세 배가 되지 않고 그냥 그대로이지만 체력을 운용하는 방법을 잘 사용하면 오르막을 두 배, 세 배 그 이상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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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할 때에는 100의 체력이 90, 80, 70이 되면 이 떨어진 체력을 다시 80, 90으로 끌어 올리고 또 80, 70으로 떨어지면 85, 90, 95로 회복하며 이동하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들머리에서 오르막을 오를 때 100의 체력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서도 80, 70정도의 체력이 있어야 쉬고, 먹고 하며 다시 80, 90으로 회복하고 능선을 타고 내리막을 내려가고 다시 오르고 하면서도 체력을 계속해서 소모하고 회복하는 것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100에서 90, 80으로 떨어질 때 95, 85 정도로 체력을 덜 떨어지게 효율적으로 걷는 것입니다.


만약 오르막을 너무 힘들게 올라 오르막을 다 오른 다음에 겨우 40, 30의 체력만 남았다면 아무리 쉬고 먹더라도 80, 90까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아마 겨우 50, 60정도만 겨우 회복하게 되고 산행을 계속하게 되면 진이 빠지게 될 것입니다.(그래서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죠. 오르막을 오를 때는 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속도로 꾸준히...)


(위의 예는 조금 극단적인 예이며, 수치는 설명을 위해 편의적으로 설정한 수치입니다.)


오르막이 즐거워지는 등산 비법

https://youtu.be/8w-NdYhVuCI?si=09mPOadQF6tZxUl5

잠시 조금의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자면...


매 걸음마다 체력을 적게 사용하는 효율적인 보행법으로는 오르막을 오를 때 발 뒤꿈치에 돌멩이나 나무 뿌리 등 지탱할만한 것을 밟고 오르기


특정 부위에 피로가 집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걷기로는 오르막을 오를 때 앞꿈치만 주로 사용하여 오르다 보면 종아리(장딴지)가 아플 수 있으니 앞꿈치와 뒤꿈치를 적절히 배분해서 사용하여 오르기


회복하는 기술로는 얼마전에 소개해 드린 이동 중 스트레칭 등이 있습니다.


부상도 예방하고, 쉬지 않고 계속 걸을 수 있는 비법(이동 중 스트레칭)

https://band.us/page/75200964/post/349

그리고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호흡의 중요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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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을 오를 때에는 운동에 필요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큰 호흡이 필요한 것을 누구나 알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능선을 타거나 내리막을 내려갈 때에는 그다지 호흡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편한 정도로 호흡을 하며 산행을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제가 오르막 외에 평지나 내리막에서도 크고 강한 호흡을 계속하면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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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탄님의 산행기에서 경험으로 강한 호흡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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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 금백종주 공개산행에서 저의 코칭과 함께 호흡 크게, 평지에서도 계속 심호흡을 하는 것으로 산행 후에도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음을 확인하였습니다.(물론 호흡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크고 강한 호흡은 오르막을 오를 때 당연히 중요하지만, 평지와 내리막에서도 체력을 회복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반드시 기억하시고 직접 해보세요. 그리고 비교해 보세요!


여러분 너무 간단하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큰 효과에 놀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28일)에는 금정산성 환종주 공개산행이 있습니다. 한 번 함께 하시죠!!!


2025년 12월 28일(일) 부산 금정산성 환종주 공개산행 안내

https://band.us/page/75200964/post/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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