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는 박약薄弱이 제맛!!!
의지라는 게 이게
모래성 같은 거라
조금만 한 눈을 팔면 무너지기 십상.
바람만 조금 불어도,
물만 조금 닿아도,
혹은 그냥 와르르.
유리그릇으로도 볼 수 있겠다.
364일 부여잡고 있다가
하루만
딱 하루만 실수를 해서 놓치면
와장창 깨져 버리는
싸구려 유리그릇을 보면
내 의지가 딱 하고 떠오른다.
살아 온 날과 살고 있는 날 그리고 살아 갈 날을 글로 이야기해 보고 싶은 작가지망생입니다. 나를 알고 찾아 가는 과정을 글로 풀어 내어 세상에 제대로 된 쓰임을 찾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