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意志

by 이야기하는 늑대

는 박약薄弱이 제맛!!!

의지라는 게 이게

모래성 같은 거라

조금만 한 눈을 팔면 무너지기 십상.

바람만 조금 불어도,

물만 조금 닿아도,

혹은 그냥 와르르.


유리그릇으로도 볼 수 있겠다.

364일 부여잡고 있다가

하루만

딱 하루만 실수를 해서 놓치면

와장창 깨져 버리는

싸구려 유리그릇을 보면

내 의지가 딱 하고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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