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비가 퍼붓는데도 집에 가만히 있지 않고남편 걱정된다고 우산 쓰고 마중 나오네비바람 몰아쳐 옷이 다 젖어 추워 오돌돌 떨면서가엽게도 기다리는 너 안쓰럽구나나의 팔짱 꼬옥끼고 내가 추울까걱정하는 너의 사랑도저히 참을 없어 주저앉아
업히라고 하고당신 감기 걸리면 안 되니 우산 잘 써 알았지하고 빠른 걸음으로 집에가네나보다 네가 더 걱정되어따뜻한 코코아 타서 나누어 먹으며웃음꽃 만발하게 피어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