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한 너
언제나 우윳빛 옷만 입는 너
속옷 튀기 싫어 부드러운 색으로 조화 이루네
너의 가느다란 허리 돋보이려고 검은 벨트 조여보네얼굴의 화장과 입술의 조화 너무나도 수수하고 아름답기만 하는구나
동그란 눈 나를 찾았다고
더 크게 뜨고 코를 벌렁거리고
입술을 약간 벌리고 반갑게 맞이하네
그러한 너의 모습 역시 요조숙녀의 모습
너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고
사알짝 뽀뽀해 주니
부끄러워 볼이 불그스름한 앵두처럼 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