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리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까
너무도 아름다워
내 마음 담기에 역부족이구나
너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
나의 입술을 포개어 향기를 맛보네
너의 오똑한 콧날
너무나도 이쁘고 탐스러워
고이 간직하고 싶으이
너의 맑은 눈은 나를 삼켜버리고
내 그 속에 영원히 살고 싶어지리
너의 가녀린 목과 가슴이
나의 시선을 빼앗고
혹여나
이 겨울에 시려울까
너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한 불이 타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