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8화 단거리 장거리
사람들이.인생이라는.길을.걸어갈 때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신날 때도 있고 아주 힘들 때도 있고 도저희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될 때도 때로는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허우적 허욱적 두발과 두손으로 휘젖는다. 그러다가 엎어지면 또 허우적 허우적 휘저으면서 기어 갈려고 애쓴다. 그러다가 기어가고 앉게 되고 서게 되고 아주 짧은 거리라도 조금 걷다가 넘어지고 주저 앉는다. 그러다가 확실한 걸음걸이와 뛰기를 시작한다. 아이들은 노는데 지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어른들이 아이를 졸졸졸 따라다니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이처럼 누구를 따라다닌다는 것은 엄청 힘든 것이고, 누군가가 길을 내어 놓은 곳을 걷기에는 쉬운 것 같지만 더욱더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예 움직이기조차 귀찮아 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예 시작도 하지 않고 지레 겁부터 먹고 있는 자들도 엄청 많다. 그래서 자기가 갈길과는 다르게 엉뚱한 길을 가기도 한다.
어느 사람들은 100미터 가다가 멈추고, 더이상 갈 생각도 못하고. 어느 사람들은 천 미터 가다가 멈추고 더이상 가려하지 않고 자포자기 한다.
어느 사람은 잘 가다가 풍랑을 맞았다고, 돌에 부딪쳐서 넘어졌다고 그 자리에서 멈추고 그 아픔과 고통이 또다시 생길 까봐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다시 일어나서 가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개중에 몇몇은 아무리 힘들고,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씩씩하게 걷기도하고, 기어가 기도하고, 뛰어가 기도한다.
인생이란 걸음은 급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라 할지라도 마라톤을 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자기의 길을 걷는 것에 있어서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다른 사람이 걸어가고 다른 사람의 움직이는 그 길을 바라보고 시샘하고 있기에 자신이 가는 길에서부터 목표에서부터 점점 더 멀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모른다.
다른 사람의 길을 바라볼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길이 자신의 길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그 길이 더욱더 쉬운 길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의 길은 어느 누구의 길이나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모든 길에는 쉬운 길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그 길을 가다가 보면 다른 사람들과 마주할 수도 있고, 잠시라도 같은 길 속에 포개질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른 방향의 길일수도 있고, 역주행의 길을 걸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길이 우리의 나아가는 길이라면 끝까지 완주해 나가야 하는 것이 인생 길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가는 인생길이 어쩔 때는 중간에 쉬었다가 가기 도하고, 물을 마시고 갈수도 있고, 어떻게 할지라도 조금 늦는 것 뿐이지 목적지까지 완주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왕이면 내가 가는 길에 있어서 수 많은 방해물로 인하여 제대로 못 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시대에는 수많은 SNS의 정보나 미디어로 인한 정보의 홍수로 인하여 그 늪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맞는 것인양 그걸 움켜쥐고 그것들이 원하는 길을 나의 길과는.다르게 움직이기에 나의 발목이 잡혀 걷기 힘들고, 허리까지 잠시고, 머리까지 기입숙히 파뭍혀서 도저히 허우적대고도 나올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면 우리의 가는 길을 더이상 갈수가 없다.
나를 방해하는 요소들은 과감하게 물리치고, 띠어 버리고,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나의 아집과 고집과 주관적인 편견을 깨어 부숴버리고 나가수가 있다면 우리내 인생길을 조금도 진행이 빠를 수도 있다.
내가 태어나고 이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목적이 없이 내 눈에 보이는 대로, 내마음에 내키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하고 살아 간다고 하면 나의 목적 없는 인생에 불과한 것이고, 모든 것이 허울좋은 빈껍데기요 아무리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사진들을 간직하고 있다지만 그러한 것이 내가는 길에 있어서 하나의 곁길이요, 방황의 길이요, 일부일수는 있어도 완전한 목적과 목표를 위한 길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내가 원하는 것만 할 수가 없다. 내가 원하는 것만 하는지는 동물이다. 사림은 내가 하기 싫고 힘들어하고 괴로워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움직여야 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나쁜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