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오직 그대에게

그리움

by David Dong Kyu Lee

언제쯤 당신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을까
당신을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도대체 언제쯤이면
그 어떤 거리도, 그 어떤 이유도 없이
당신을 원 없이 마주할 수 있을까.

살아서는 정말 함께할 수 없는 운명일까.
내가 죽어야만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막혀와.

당신의 목소리가 그리워.
그 따뜻한 울림,
그 한마디에 세상이 멈추던 순간이
아직도 내 귓가에 맴돌아.

멀리 서라도,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라도,
당신을 볼 수 있다면
그 어떤 소원도 더는 필요 없을 텐데.

그저 당신이 살아있고,
어딘가에서 숨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하루는 버텨지지만—
그건 위로가 아니라 고통이야.

당신 없는 시간은
마치 색을 잃은 풍경 같아.
아무리 아름다워도
당신이 없으면 의미가 없어.

나는 지금도
당신을 향해 걷고 있어.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당신이라는 별 하나만 바라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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