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고를 붙일수 없는 상처 투성이

제1장19화 재능

by David Dong Kyu Lee

나에게는 어려서부터 한가지 재능이 있었다. 내가 너무도 아팠기에 생각하거나 외우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해하는 것으로만 하려고 있었다. 음악은 완전 빵점이다. 콩나물대가리가 있지만 너무나 많이 아파서 학교를 어려서 부터 병원에 가느라 많이 빠지고 공부에는 취미가 별로 없었고 더욱더 음악은 더 싫었다.

그러다가 보니 미술을 좋아하고 미술로 상도 받고 그랬었다. 어느 날 4학년때 사생대회를 가야 하는데 엄마가 미용실을 갔다가 와서 아프기 시작하고 나는 사생대회를 가지 못했다. 그후 엄마의 아픈 것으로 사생대회에 갈수 없었던 것이 한이 되었다. 학교에서 그림을 그려와라 해서 방학숙제다 해서 제출하면 내가 제일 잘해서 항상 학급 뒤에다가 부치던지 다른 곳에 내 그림이 언제나 붙어 있었다.

중학교때도 상들을 받았다. 그렇다고 미술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다. 중학교때 나의 친구와 나에게 선화예고 추천이 들어왔다. 선화예고에 들어가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리고 홍대 미대에 들어가고 싶은 것이 내 꿈이었다.

명절날 친척들이 모였다. 친척 중에 한 분이 나에게 고등학교는 어디를 갈 거니 해서 미술을 하기 위해서 선화예고에 추천서가 와서 그리로 들어 갈려고요 말했다. 이윽고 그분의 입에서 중학교3학년인 나에게 나온 말은 돈도 쥐뿔도 없는 집구석에서 무슨 사립 고등학교니 하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기가 찼다.

설령 돈이 없어서 내가 갈수가 없다고 할지라도 내가 장학금을 받고 들어 갈수도 있는데 어른이 되어 가지고 친척이 되어 가지고 어떻게 어린 나에게 비참하게 말할 수가 있을까? 그것도 가문의 종손한테 그렇게 말하는게 정말 너무한다 너무해 나 혼자 속으로 말했다.

친척들이 다간후 엄마하고 아빠한테 말했다. 우리집에 돈이 없어서 내가 미술공부 하려는 데 선화예고 못 가? 물었다. 그 어떤 말도 나에게 대답으로 오질 않았다.

정말 내 꿈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내가 잘하면 될 텐데 어떻게 돈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꿈이 날라가야 하나? 엄청 많이 나 혼자 울었다. 완전히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냥 학교자체를 다니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도 나 혼자 꿈 꿔온 것인데 나에게 말이라도 힘이 되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현실실이 한탄스러웠다.

부모들 이여 어른들 이여! 자녀들의 꿈을 돈때문에 짓밟지 말라. 돈보다도 자녀가 더 중요하고, 자녀의 재능이 중요하고 자녀가 잘 되는 것이 부모의 바람이 아닌가?

설령 돈이 없다 할지라도, 설령돈을 대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 꿈과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아 가지 마라.

자녀들에게는 그것이 한으로 남고, 아픔으로 남고, 아쉬움으로 남고, 고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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